“변화 주도하고 미래 창조하는 공사 만들겠다”
지난 9월 14일로 임기가 만료된 이상무 한국농어촌공사 후임으로 정승 전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이 취임했다.
정승 한국농어촌공사 신임 사장 취임식은 지난 28일 전남 나주시 공사 본사에서 700여 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정승 사장은 ‘국민에게 행복과 신뢰 주는 공사’를 경영 목표로 내세웠다. 정 사장은 취임사에서 “기후변화와 시장개방 등 변화하는 환경에 대비한 정책방향과 대안을 수립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정부, 유관기관, 농어업인과 협업을 강화해 농어촌공사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전남 완도 출신인 정 신임 사장은 동신고와 전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아이오와 주립대학 행정학 석사, 강원대학교 농경제학 박사 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정 사장은 제23회 행정고시에 합격, 1979년에 공직에 입문해 농식품부, 국무총리실 등에서 농촌개발국장, 농촌정책국장, 농식품부 제2차관 등을 거쳐 농림수산기술기획평가원장,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정 사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3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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