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국제외식산업식자재박람회 막 올라
제7회 국제외식산업식자재박람회 막 올라
  • 박종면 기자
  • 승인 2016.04.20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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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센터에서 23일까지…남원 미꾸리 추어탕 등 200여 업체 참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농수축산업과 식품외식산업의 행복한 상생’을 주제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만나는 한마당 2016 국제외식식자재박람회를 23일까지 개최한다. ⓒ박종면

농수축산업과 식품외식산업의 행복한 상생, ‘제7회 국제외식산업식자재박람회’가 20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 1, 2전시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농수축산업과 식품외식산업의 행복한 상생’을 주제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만나는 한마당 2016 국제외식식자재박람회(The 2016 International Food Ingredients Show)를 20일부터 23일까지 개최한다.

올해 7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매년 질적, 양적 성장을 거듭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며, 식품‧외식업계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비즈니스의 장을 마련하고자 농림축산식품부, aT, (사)한국외식산업협회(상임회장, 윤홍근), (사)한국외식산업경영연구원(원장 박종서)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Food, Tech로 요리하다’ 주제관에서는 △다양한 먹거리의 원료 투입단계부터 소비와 폐기에 이르는 푸드밸류체인(Food Value Chain)에 기술이 접목된 다양한 사례 △각 산업에서 활동하고 있는 푸드테크 관련 기업의 현황을 통한 국내 동향 소개(Food Tech Map)가 이루어지며 인성테크(식물공장), ㈜로킷(3D프린팅), 레드테이블(레스토랑 마케팅플랫폼) 등의 푸드테크 관련 기업들이 참가하여 신기술이 접목된 제품을 전시하고 소개한다.

또한 생산자와 식품‧외식기업을 연결해 현장 계약은 물론, 향후 지속적인 비즈니스로 발전할 수 있는 상생의 장을 마련해 총 200업체가 320여개 부스로 참여하며, 1만 5,000여 외식업체 관계자들이 활발한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지난해 수산신지식인으로 선정된 김병섭 대표의 남원미꾸리추어탕, 김 다시마 멸치 미역 등 다양한 수산물을 활용한 씨월드(주)의 수산물 부각 등은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학술행사도 열린다. 둘째 날인 21일에는 ‘중국시장 & 고객니즈 분석에 따른 한국 식품의 포지셔닝’, ‘일본시장&고객니즈 분석에 따른 한국 식품의 포지셔닝’,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전략과 실천 과제’ 주제로 정부·학계·업계의 여러 전문가들이 식품산업의 육성방향성에 대한 의견 공유와 심도 있는 논의를 할 예정이다.

aT 김재수 사장은 “최근 식품·외식산업에 첨단기계, 빅데이터, 정보통신 기술 등을 접목해 새로운 가치를 여는 푸드테크(Food+Technology)가 글로벌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국내 식품·외식 산업이 첨단기술과의 융합을 바탕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좋은 계기가 되리라 본다”고 말했다.

▲2015년 수산신지식인으로 선정된 김병섭 대표의 남원 미꾸리 추어탕 부스 시식 인파. ⓒ박종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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