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신항 북항 방파호안 신설로 정온수역 확보
울산신항 북항 방파호안 신설로 정온수역 확보
  • 장은희 기자
  • 승인 2016.04.1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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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억원 투입해 오일허브 및 북항 5개 선석 안전 운영 지원

▲ 사업대상 위치도.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울산신항 오일허브(1단계) 시설지역인 북항지구의 정온 수역 확보를 위해 항내로 밀려들어오는 파도를 막아주는 방파호안 건설공사를 이달 중 착공한다고 전했다.

울산신항 북항지구는 오는 2019년 준공을 목표로 동북아 오일허브 4개 부두와 액체화학, 목재, 시멘트 등 5개 부두 공사가 진행 중이다.

반면 현재의 2014년도 준공된 북방파제만으로는 남동방향에서 유입되는 파도를 차단하는데 한계가 있을 뿐 아니라 항내 파고가 최대 3.4m까지 올라가는 등 정온수역 확보를 위한 방파호안 건설이 시급했다.

이에 해수부는 울산신항 북항지구의 항만시설 보호와 안정적인 부두 운영을 위해 방파호안 건설사업 추진을 제3차 전국항만기본계획(‘11.7)에 반영했다.

이번 공사의 총사업비는 930억원이며, 4월 중에 공사를 착수해 2019년 준공 예정으로 방파호안 건설이 완료되면 기존 온산항을 이용하는 선박들의 안전 운항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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