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수협, 서울로 영업 확대…남가좌지점 개점
고흥군수협, 서울로 영업 확대…남가좌지점 개점
  • 박종면 기자
  • 승인 2016.03.23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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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동지점 이어 수도권 두 번째 영업점

▲ 23일 고흥군수협 남가좌지점 개점식이 열렸다. 사진은 공노성 지도경제 대표, 송호준 지점장, 이홍재 조합장, 이상욱 농협중앙회 농업경제 대표(왼쪽 여섯 번째부터 오른쪽으로) 등 주요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는 장면.

전국 회원조합 중 최다 조합원을 둔 전남 고흥군수협이 수도권에 광명동지점에 이어 두 번째 영업점을 열었다.

고흥군수협(조합장 이홍재)은 23일 오전 서울시 서대문구 남가좌동 가재울뉴타운에서 남가좌지점(지점장 송호준) 개점식을 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개점식에는 공노성 수협중앙회 지도경제사업 대표이사를 비롯, 전국 조합장, 이상욱 농협중앙회 농업경제대표이사 등 10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신설 남가좌지점은 서울 서북권의 중심지로 부상하는 가재울뉴타운 4구역 내 DMC 파크뷰 자이아파트 1단지(서대문구 가재울미래로2) 상가에 위치해 있다. 남가좌지점은 주변에 상가와 아파트가 밀집돼 있어 상시 유동인구가 많을 것으로 수협은 예상하고 있다.

또한 가재울뉴타운 지역은 8구역까지 개발이 완료될 경우 1만6,000세대의 아파트 타운으로 변모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입지요건이 양호해 여수신확대를 통한 경쟁력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노성 대표이사는 이날 “최근 경기침체의 여파로 부동산 경기의 불확실이 증가하는 등 어려운 시기이지만 도심 속에서 우리 수협의 브랜드를 알리고 적극적인 경영을 통해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대처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한편, 지방 회원조합 중 10개 수협 13개 영업점이 수도권에 진출해 있으며, 이 중 서울에 영업점을 둔 조합은 여수·영광·완도금일·고흥군수협 등 4개 수협이다.

▲ 이홍재(왼쪽) 조합장이 23일 개점 첫 고객을 맞이하고 있다. ⓒ박종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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