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조사원, 해저 로드뷰 서비스 시작
국립해양조사원, 해저 로드뷰 서비스 시작
  • 백영대 기자
  • 승인 2016.01.27 13: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네이버에서도 서비스 오픈예정, 산호초 군락 눈앞에 펼쳐져

▲ 이번에 개발된 해저 로드뷰 서비스는 바닷속을 가상 체험해 볼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서비스다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직대 류재형)은 세계 어디서든 아름다운 제주도의 바다 속을 가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해저 로드뷰 서비스를 오픈했다.

육상의 경우 길을 찾거나 실제 가보지 못하는 곳을 가상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로드뷰, 항공뷰 등이 발달해 있지만, 바다의 경우 그런 서비스가 없었다.

이번에 개발된 해저 로드뷰 서비스는 바닷속을 가상 체험해 볼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서비스다. 국민들의 사용 편의성을 고려해 네이버(Naver) 등 포털에서도 향후에 함께 제공해 홍보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해저 로드뷰를 통해 제주도의 문섬, 서건도, 비양도, 모슬포 등의 바닷속을 체험해 볼 수 있다. 특히, 제주에서는 국내에서 유일한 문섬의 산호초 군락, 비양도 침몰선박 등도 탐험해 볼 수 있어 매우 흥미롭다. 아름다운 우리 바닷속을 감상하고 가상으로 체험해봄으로써 스킨스쿠버, 잠수함 등 해저관광의 활성화도 기대된다.

국립해양조사원 임채호 해도수로과장은 “정부3.0에 따라 국립해양조사원이 보유한 바닷속 해양정보를 국민들에게 적극적으로 공개하고, 민간기업과 협력해 다양한 가상체험 서비스를 개발함으로써 관련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