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2015 대한민국 수도기술대전 결과 발표
K-water, 2015 대한민국 수도기술대전 결과 발표
  • 백영대 기자
  • 승인 2015.08.2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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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발전형 원격제어밸브 등 우수 기술 5건 선정
특별 전시관 운영으로 수요자와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 제공

▲ 지난해 WATER KOREA 전경-올해는 물 산업 종합 박람회인『2015 WATER KOREA』전시회장에 특별관을 만들어 수도기술대전으로 발굴한 우수기술과 제품을 전시한다

우리나라 최고의 수도 기술을 발굴·육성하는「2015 대한민국 수도기술 대전」결과, 자가발전형 원격제어밸브 등 우수 기술 5건이 선정됐다.

K-water(사장 최계운)는 한국상하수도협회(회장 권영진)와 공동으로 25일 KINTEX에서「2015 대한민국 수도기술 대전」시상식을 개최한다.

대한민국 수도기술 대전은 K-water와 한국상하수도협회가 수도분야 우수기술과 아이디어 발굴로, 국내 물 산업 육성과 수요자와 공급자 간 연결과 우수기술 활용 확대를 목적으로 주최했으며, 올해 8회째를 맞았다. 그동안 총 69건의 우수 기술이 선정돼, 실용화는 물론 판로 확대의 지원을 받고 있다.

「2015 대한민국 수도기술 대전」은 K-water 물 종합 포털사이트인 워터피디아(www.waterpedia.net)로 공모해, 관망·공정·설비 3개 분야 총 117건의 기술이 접수되는 등 많은 참여가 이뤄졌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5건의 우수 기술을 선정했으며, 환경부 장관상, K-water 사장상, 상하수도협회장상을 수여한다.

환경부장관상에 선정된 ‘자가발전형 원격제어밸브’ 기술은 수도관로의 압력을 이용, 별도의 전원공급 없이 발전기를 가동해 밸브는 물론 유량계 등 주변 설비에도 전력공급이 가능한 제품으로, 정전에 대한 우려 없이 적은 비용으로 원격제어 관망관리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밸브와 신축관을 일체화한 가동형 제수밸브 등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기술들이 선정됐다.

올해는 물 산업 종합 박람회인『2015 WATER KOREA』전시회장에 특별관을 만들어 수도기술대전으로 발굴한 우수기술과 제품을 전시한다. 수요자와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중소기업 육성과 신규 일자리 창출 등의 높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K-water는 발굴된 우수 수도기술을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운영 중인 ‘K-water 성과공유제’와 연계해 제품의 실용화와 사업화가 되도록 지원을 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K-water는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127억 원의 기술개발 사업비를 지원하고, 101건의 기술개발을 수행한 바 있다.

김재복 K-water 수도사업본부장은 “세계 물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ICT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물관리 체계 구축이 필수적이고, 이를 위해서는 우수한 기술을 가진 중소기업과의 기술교류와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K-water 동반성장 지원제도를 확대해 중소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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