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항만국 검색 관련 전산시스템 개발 사업 추진
민원처리 시간 단축 및 불법어업 근절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 확보
민원처리 시간 단축 및 불법어업 근절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 확보
해외수역에서 어획한 수산물을 실은 모든 선박에 실시되는 항만국 검색 업무가 항만운영정보시스템으로 일원화돼 전산을 통한 원스톱 신고가 가능해진다.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13일부터 우리나라 항구에 입항하는 선박의 불법어업 및 불법어획물 적재여부를 조사하는 항만국 검색 관련 전산시스템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입항신고 등을 처리할 수 있는 전산시스템이 없어 검색 업무 대부분을 팩스나 이메일로 처리해야 했으며 항만국 검색 입항신고(수산물품질관리원)와 외항선 입항신고서(지방청)을 별도로 제출해야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항만운영정보시스템(Port-MIS)에 입항신고 기능에이 추가되고 항만국 검색 관련 업무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이 구축되면, 원스톱 신고가 가능해져 민원처리 시간 단축은 물론 불법 어업 근절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개선 내용은 △입항신고서 통합 제출 △입항신고 누락 조회 △검색대상 지정 및 알림기능 구축 등이다.
한편 항만운영정보시스템 전국의 28개 무역항에 대한 선박의 입항신고, 항만 내 시설사용, 관제사항, 화물반출입, 세입징수, 출항신고 등 모든 항만운영 및 민원업무를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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