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등 ‘농수산식품 창업 콘테스트’ 연다
해양수산부 등 ‘농수산식품 창업 콘테스트’ 연다
  • 박종면 기자
  • 승인 2015.07.27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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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부처 합동으로 4개월간

지난 6월 2일 개소한 전남 창조경제혁신센터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농수산식품 분야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를 선발하기 위해 ‘창업, 농어업의 가치를 품다’라는 주제로 농수산식품 창업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최근 농어업분야는 정보통신기술(ICT), 바이오기술(BT) 등 첨단기술과의 융․복합을 통해 무궁무진한 창업 소재들이 발굴되고 있다.

이번 콘테스트는 이러한 농어업분야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젊은이들이 도전적으로 창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농어업이 미래 성장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3개 부처(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미래창조과학부)가 정부3.0 방식으로 협업해 추진했다.

콘테스트 참가자들은 지역예선, 전국본선, 결선(왕중왕전)의 과정을 거치며, 약 4개월 동안 서바이벌 형태로 대회를 치르게 된다.

7~8월 중 ‘농수산식품 창업 콘테스트’ 홈페이지(www.a-creative.kr)를 통해 신청․접수를 받고, 9월 초에 10개의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별로 지역예선을 통해 선발된 50여개팀이 전국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을 거쳐 선발된 10개팀은 소셜미디어나 인터넷 등의 매체를 활용해 자금을 모으는 투자방식의 모의 크라우드 펀딩 등 사전미션을 실시하고, 왕중왕전을 통해 농수산식품 분야의 우수 창업 아이디어를 선발할 계획이다.

또한 국민들이 농수산식품 분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콘테스트 전 과정은 TV 프로그램으로 제작하여 방영할 계획이다.

왕중왕전을 통해 선발된 5팀에게는 총 1억 5천만 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수상을 하지 못하더라도 왕중왕전에 진출한 10개팀에 대해서는 상품화에 필요한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한다.

기업 설명회(IR) 등 투자자 연계지원, 농식품 아이디어창업펀드 투자 기회 제공, 창조경제혁신센터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멘토링 및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 등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추가적인 평가와 심사를 거쳐 우수기술사업화 자금도 지원(최대 10억 원, 융자)하고, 유통․판매가 가능한 상품은 전남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하여 판로를 제공하는 등 왕중왕전 진출팀을 집중적으로 관리하여 농수산식품 분야의 스타벤처로 육성해 나간다.

콘테스트는 창업한지 5년 이내의 신규창업자(2010.1.1.) 및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나, 유사 아이템으로 타 창업경진대회에서 누적 상금 3,000만 원 이상 받은 자 등은 참가할 수 없다.

보다 상세한 내용은 콘테스트 홈페이지(www.a-creative.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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