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균 회장, "우리 생에 다시 없을 기회 왔다"
구자균 회장, "우리 생에 다시 없을 기회 왔다"
  • 이형근 기자
  • 승인 2015.07.14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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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그리드협회, 스마트그리드 정책 제안 위한 세미나 열어
▲ 구자균 한국 스마트그리드 협회장은 130년만에 다가오는 '직류와 연계한 스마트그리드 시장'의 트렌드에 우리도 적극 호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직류와 연계한 스마트그리드’가 전자업계의 ‘디지털’처럼 글로벌 시장을 제패할 트렌드가 될 것이다.”
 
구자균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KSGA) 회장은 지난 10일 12시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스마트 그리드 정책세미나’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서 스마트그리드산업계 전문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앞으로 갈길에 대한 활발하게 논의했다.

구 회장은 개회사에서 “LG와 삼성이 글로벌 시장에서 ‘디지털’로 전환되는 트렌드에 발빠르게 대응해 글로벌 톱의 지위를 차지한 것처럼, 우리도 글로벌 전력시장에서 ‘직류와 연계한 스마트그리드’라는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직류 전원 수요 확대는 무려 130년 만의 트렌드 변화”라며 “스마트그리드 시장을 주도하기 위한, 우리 생에는 다시 돌아오지 않을 이 기회를 대한민국이 쟁취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최근 에너지 신산업 육성정책에 힘입어 수요자원 거래시장 개설, ESS(에너지저장장치) 통합서비스, 에너지자립섬 사업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투자와 지원이 확대되고 있다”며 “스마트그리드는 대부분의 에너지신산업 비즈니스 모델을 아우르는, 보다 넓은 범주의 산업인 만큼 시장활성화를 위한 대안을 시급히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세미나 주제는 ‘한국의 스마트그리드, 도약을 위한 과제와 개선방향’로 스마트그리드 시장 활성화를 위한 과제와 대응전략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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