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준 해수부 장관 “해양수산 신산업 ‘CDMA’에 투자하세요”
유기준 해수부 장관 “해양수산 신산업 ‘CDMA’에 투자하세요”
  • 박종면 기자
  • 승인 2015.07.13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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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 해양심층수, 마리나, 첨단양식 등 신산업 소개
▲ 유기준 해수부 장관이 해양수산 분야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크루즈, 해양심층수, 마리나, 첨단양식의 투자매력과 성공가능성, 정부 지원방안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박종면

“해양수산 신산업 ‘CDMA’에 투자하세요.”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13일 오후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해양수산 신산업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바다에서 만나는 놀라운 기회’를 주제로 열린 이번 설명회에는 다양한 해양수산 분야 신산업 중 특히 즉시 투자가 가능한 유망산업인 크루즈, 해양심층수, 마리나, 첨단 양식 등 4개 신산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설명회장에는 관심기업 관계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서 진행됐는데, 1부에서는 ‘2030 해양수산 미래비전’ 홍보영상 상영, 해양심층수 및 내수면 양식단지 조성 관련기업과 협력약정서 체결식에 이어 유기준 해양수산부장관의 발표가 있었다.

1부에서 유기준 장관은 해양수산 분야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4개 분야CDMA(크루즈(Cruise), 해양심층수(Deep sea water), 마리나(Marina), 첨단양식(Aquaculture))의 투자매력과 성공가능성 및 정부 지원방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

유 장관은 특히 크루즈 산업 설명에 집중하며 “크루즈 산업은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및 부가가치 창출을 할 수 있는 산업”이라며 정부의 크루즈 산업 주목 이유를 밝혔다.

이어 2부에서는 4개의 회의장에서 분야별로 나눠 좀 더 심도 깊은 설명회를 가졌다. 해양수산부 담당 실·국장 및 전문가의 발표,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첨단양식산업 분양에서는 서울대 출신 등 7명의 박사 학위 소지자 등 고학력자들로 구성, 바이오플락 양식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이규태 네오앤비즈(주) 대표의 성공사례에 참석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연영진 해수부 해양정책실장은 “이번 설명회에서 10개 기업이 협력약정서를 체결하는 등 해양수산 신산업에 관심있는 기업들이 많아 금년 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수부는 오는 8월말 게최 예정인 ‘기술사업화 페스티벌’에서도 기술성과 시장성을 기준으로 선정된 20개 사업·기술을 홍보하는 등 신산업 육성에 정책적 역량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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