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총, ‘FTA 무역이득공유제’ 서명 나선다
한수총, ‘FTA 무역이득공유제’ 서명 나선다
  • 박종면 기자
  • 승인 2015.06.18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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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임권 회장, 임원 간담회서 동참 당부
▲ 김임권 한수총 회장은 한수총 임원 간담회를 열고 회원들이 서명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앞줄 중앙이 김임권 회장.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한수총)이 ‘FTA 무역이득공유제’ 서명에 나선다.

김임권 한수총 회장은 한수총 임원 간담회를 열고 회원들이 서명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수총 임원 간담회는 17일 서울 송파구 수협중앙회 10층 회의실에서 한수총 회원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김임권 수협중앙회 회장이 한수총 회장으로 취임한 뒤 갖는 첫 자리인데다 새롭게 등기이사로 등재된 이사들과 상견례를 겸한 자리라 더 의미가 깊다.

이날 참석자들은 한·중 FTA 체결 후 국내 수산업계의 위기가 고조됨에 따라 이를 타개하기 위한 국내 보완대책 등 다양한 수산관련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수산업의 미래성장 산업화를 위해 가공과 유통부문 개선을 통한 고부가가치화 유도, 한·중 FTA 체결에 따른 국내 수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수산직불제, 휴어직불제 등 한수총 차원의 대정부 건의문 제출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김임권 회장도 자유무역협정(FTA) 이행으로 수혜를 보는 산업으로부터 이익의 일정 부분을 부담하도록 해 농어업 등 피해산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FTA 무역이득공유제’ 도입 서명운동에 한수총 회원들이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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