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산업기술원, 환경정보공개 대상 시상식 개최
환경산업기술원, 환경정보공개 대상 시상식 개최
  • 백영대 기자
  • 승인 2015.05.29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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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환경정보공개 대상 유한킴벌리 외 환경경영 우수 기업‧기관 및 유공자 포상

▲ 환경정보공개제도는 국민의 알권리 충족과 자발적인 친환경 경영 확산을 목적으로 공개대상 기관이 등록한 환경경영 현황 등의 환경정보를 일반에 공개하는 제도다

유한킴벌리가 ‘2015 환경정보공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용주)은 28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 그랜드볼룸에서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 환경정보공개제도를 성실히 이행한 환경경영 우수 기업·기관 및 개인 유공자를 포상하는 ‘2015년 환경정보공개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환경정보공개제도는 국민의 알권리 충족과 자발적인 친환경 경영 확산을 목적으로 공개대상 기관이 등록한 환경경영 현황 등의 환경정보를 일반에 공개하는 제도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환경정보공개 우수 기업‧기관이 선정돼 환경부장관 표창 5개사,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 표창 2개사, 개인 유공자 표창 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은 유한킴벌리(주)가, 우수상은 경기도청, 신한은행, 한국지역난방공사, ㈜부산롯데호텔가 선정됐으며, 이들 기업·기관은 환경정보공개의 성실한 이행은 물론 전사적 환경경영을 위한 노력의 성과를 인정받아 환경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또 중소기업 대동금속(주), 대동산업(주) 2개사에 대해서는 특별상으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 표창이 수여됐다.

개인 유공자 부분에서는 환경정보 공개제도의 조기정착과 기업 내 전파 등으로 공로를 인정받은 김재성 한국화학물질관리협회 등록지원본부장, 유준 ㈜LG생활건강 차장, 환경정보검증센터 하승완 연구원에게 환경부장관 표창이 주어졌다.

환경정보공개의 주요 내용은 기업·기관의 온실가스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 및 사용량, 환경법규 위반 현황 등이며 평가의 대상은 지정 녹색기업, 대통령이 정한 공공기관 혹은 일정량 이상의 온실가스를 배출하거나 에너지를 사용하는 업체이다.

위 환경정보공개 대상 기업‧기관의 환경정보는 환경정보공개시스템(http://env-info.kr)을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누구든 언제 어디서나 환경정보공개시스템을 통해 관심 있는 기업·기관의 자원‧에너지 절약 실천현황, 환경오염물질 배출저감 실적 및 환경경영 활동 등의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김용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은 “환경정보공개제도를 통해 환경경영에 대한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동시에 국민들의 환경정보 접근성이 높이는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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