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수협, 해난 어업인 넋 달랜다
양양군수협, 해난 어업인 넋 달랜다
  • 박종면 기자
  • 승인 2015.05.08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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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해난 어업인 위령제' 거행


해난 어업인 위령제가 열린다.

강원도환동해본부(본부장 전영하)와 양양군수협(조합장 김영복)은 해상 조업 중 불의의 사고로 사망 실종된 어업인의 넋을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1995년부터 개최하여 올해로 21회를 맞는 해난 어업인 위령제가 오는 10일 10시 양양군 현북면 해난 어업인 위령탑 경내에서 거행된다고 밝혔다.

양양군수협이 주관하고 환동해본부가 후원하는 이번 위령제는 해난 유가족과 어업인 그리고 유관기관 단체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 1월 18일 고성군 죽왕면 해상에서 발생한 제1가도호 침몰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故김중근씨등 6명의 위패가 새로이 봉안되어 총 봉안 위패는 1,061위가 된다.

해난어업인 위령탑은 평소 유가족들이 명절이나 고인의 기일에 찾아 헌화하고 생전의 고인을 추억하며 위안을 얻는 귀중한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강원도는 해난어업인과 유가족에게 위안과 치유의 장소가 되고 있는 위령탑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사업비 28백만원(도비)으로 위령탑 정비 공사를 완료했다.

한편, 강원도에서는 도내에 거주하는 해난유가족들이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04년도부터 ′08년도까지 5년간 20억원의 유가족 지원기금 조성을 완료하였으며, 2단계 기금확대 조성(‘14~’18, 20억 목표)을 추진하여 2014년 말 현재 총 24억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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