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임권 수협중앙회장, 전국 순회 조합장 간담회 시작
김임권 수협중앙회장, 전국 순회 조합장 간담회 시작
  • 박종면 기자
  • 승인 2015.04.15 23: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4일 한림수협 FPC 준공식 참석 후 제주지역 간담회 주재
▲ 취임 21일차를 맞은 김임권 수협중앙회장이 14일 한림수협에서 열린 간담회를 통해 제주 관내 7개 수협 조합장들과 함께 지역 내 어업인들의 애로점과 현안, 건의 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지난 3월 25일 취임한 김임권 수협중앙회장이 어촌과 수산업 현장을 찾아 어업인들의 애로점과 당면 현안들을 풀기 위한 의견 청취에 나섰다.

김 회장은 14일 한림수협에서 열린 간담회를 통해 제주 관내 7개 수협 조합장들과 함께 지역 내 어업인들의 애로점과 현안, 건의 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제주지역부터 시작된 지역별 조합장 간담회는 오는 17일에는 강원지역에서 열리는 것을 비롯해 다음 달까지 전국 권역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제주 관내 조합장들은 ▲제주어류양식수협 인천물류센터 건립 ▲소라 유통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중앙회 지원 요망 ▲정책자금 금리 인하 지속 추진 ▲어선담보대출시 허가권을 인정하여 대출금액 상향 ▲해녀 및 소형어선 선주에 대한 마이너스통장을 개설 가능토록하고, 대출한도를 유사기관 수준으로 상향 ▲20톤 이상 연근해어선에 최대 6명으로 제한된 외국인선원 승선정원 확대 및 이원화된 외국인선원 제도개선 ▲어업인의 삶의 터전인 바다를 살릴 수 있도록 관리감독 강화 필요 ▲사고 어선에 대한 특례요율을 선박이 아닌 선주를 기준으로 적용토록 제도개선 ▲경영환경이 열악한 도서지역에 있는 조합에 대한 별도 지원 방안 마련 ▲어업용 면세유류 일몰기간 연장은 최대한 장기간으로 추진하고 사고나 수리시 유류처리의 어려움 해결을 위해 유조차 운영지침 개정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건의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