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소안도 운항 여객선 대한·민국·만세호로 선명 변경
연안여객선 선실 현대화 사업, 선실 개조·화장실 수리·외관 디자인 교체 등
연안여객선 선실 현대화 사업, 선실 개조·화장실 수리·외관 디자인 교체 등
완도 화흥포항에서 노화·소안도를 오가는 여객선이 대한·민국·만세호로 새로운 이름을 달고, 운항을 시작했다.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연안 여객선 선실 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완도 화흥포항에서 노화·소안도를 운항하는 여객선을 새단장했다고 전했다.
소안농협이 운영하는 화흥포↔노화·소안간 여객선의 선명은 당초 카페리 3호, 5호, 7호 였으나, 전남도 ‘가고 싶은 섬’ 사업에 선정돼 ‘소안, 태극기 예술 섬’ 가꾸기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소안도와 어울리는 대한호, 민국호, 만세호로 선명이 변경됐다.
대한호는 지난달 23일부터 운항에 들어갔으며, 만세호와 민국호는 각각 오는 10일, 23일까지 선박 검사와 선박 리모델링을 마치고 항로에 투입될 예정이다.
한편 완도군에서 추진 중인 ‘연안 여객선 선실 현대화 사업’은 관내 도서를 운항하는 4개 선사 9척을 대상으로 하며, 여객선 선실 수리 및 개조, 화장실 수리, 선내 객실에 지역 관광사진 디자인, 여객선 외관 디자인 및 선명교체사업 등을 통해 지역 주민은 물론 관광 편의를 대폭 향상시켜 섬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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