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조력문화관 서해안 관광명소로 우뚝!
시화조력문화관 서해안 관광명소로 우뚝!
  • 백영대 기자
  • 승인 2015.03.3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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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명 째 방문 주인공을 찾는『특별 이벤트』진행

▲ 시화조력문화관 전경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에는 안산 9경에 하나인 시화조력문화관이 있다.

화사한 봄을 맞아 가족과 연인들이 나들이하기 좋고, 조력 발전의 원리도 배울 수 있고, 더불어 서해안의 비경도 볼 수 있는 시화조력문화관이 관광객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시화조력문화관은 K-water가 시화호 수질개선과 청정에너지 생산을 위해 10년간 건설해 2011년 11월에 완공한 세계 최대 규모의 시화조력발전소를 홍보하기 위해 만든 시설이다.

시화조력발전소의 시설용량은 25만4천㎾로 인구 50만 명이 1년간 이용할 수 있는 전기를 생산한다.

시화조력문화관은 지난해 6월 개관한 후 현재까지 9개월 만에 약 90만 명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방문객 추세로 볼 때 4월 초에는 100만 명 째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K-water 시화조력관리단(단장 김한일)은 방문객 100만 명을 기념하고, 서해안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시화조력문화관의 명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3월 24일부터『시화조력문화관 방문객 100만 명 기념 축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3월 24일부터 시화조력문화관 운영시간 중에 방문하는 관광객은 누구나 100만 명 째 주인공이 될 수 있다.

K-water 시화조력관리단은 100만 번째 방문객에게 축하 꽃다발과 대부도 특산품 그랑꼬또 와인과 소금, 레스토랑 버닝스톤 식사권 등 푸짐한 기념품을 제공한다.

시화조력문화관은 연면적 3,911㎡, 지하 1층 지상 3층의 관람시설과 달 전망대로 구성돼 있다.

관람시설에는 자연과 역사, 에너지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장이 있어 재미와 함께 과학상식도 익힐 수 있어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시화조력문화관에서 가장 주목받는 곳은 '달이 만드는 무한에너지'를 상징하는 달 전망대다. 360도 전면이 유리로 되어 있는 75M 높이의 달 전망대에 오르면 시화호와 대부도, 서해 바다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강화유리로 만든 바닥 창을 통해 아래를 내려다보면, 번지점프를 같은 아찔함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시화조력문화관 주변에는 △빛의 오벨리스크 조형물 △낙조를 볼 수 있는 달빛 광장과 노을 마당 △각종 레크레이션이 가능한 오픈스페이스 △해안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 등 이색적인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장시간 머물러도 지루함이 없다.

K-water 시화조력관리단 김한일 단장은 “이번 100만 명 이벤트로 서해안 랜드마크인 시화조력문화관을 인근 관광지와 함께 전국에 널리 알리겠다”면서, “더욱더 많은 관광객이 시화조력문화관과 함께 인근 명소를 방문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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