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서울수산식품전시회 내달 15일에서 17일까지 열려
수산식품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제11회 서울수산식품전시회’가 내달 15일에서 1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C홀에서 펼쳐진다.
국내 최대의 수산식품 전문 비즈니스 전시회의 명성처럼 매년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는 서울수산식품전시회는 중국, 미국 등 해외 시장을 확장해가고 있는 우리 수산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해외 진출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전시회는 ‘어식백세! 백세건강은 우리수산물로’ 라는 주제 아래 11개국 140개 업체가 참가해 308개의 부스가 방문객들을 맞이했으며, 국민들에게 무병장수의 비결인 우리 수산물을 먹고 100세까지 건강하게 살자는 ‘어식백세’ 캠페인을 알릴 수 있는 자리로도 의미를 더했다.
특히 전회에 비해 늘어난 1만 6,000여명이 전시장을 찾았으며 관람객의 절반 가량을 바이어로 유치해, 국내외적인 수산식품 비즈니스의 장으로 활약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약 250업체 400개 부스가 참여해 △어패류·수산물, 수산가공품, 냉장·냉동 수산물, 염장제품, 수산 조미료, 장류 등 수산식품 △식품가공 기기, 포장 및 보관기기, 냉동·냉장기기, HACCP 대책용 기기, 제빙기 등 수산관련 기자재 △프랜차이즈 레스토랑, 식품 첨가물, 수산정책홍보, 지자체 홍보관, 어촌어항 관광지 홍보 등 기타 전시가 준비될 예정이다.
서울수산식품전시회의 강점은 업계 관계자를 위한 세미나 등의 정보교류 행사부터 일반 관람객을 위한 볼거리까지 폭 넓은 부대행사가 열린다는 점이다.
전시회의 트레이드마크로 자리잡은 ‘참치해체쇼’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참치 해체 모습을 직접 보고 시식까지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수산물 요리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쿠킹쇼에는 유명 요리사가 보다 맛있게 수산식품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HACCP기술 세미나, 수산물 유통 세미나, 수산식품 기술 세미나, 수산업 관련 세미나 등도 예정돼 있어 수산식품이 나아갈 길에 대한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한국수산회 주최, 해양수산부 후원으로 개최되며 온라인 사전 등록시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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