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식품의, 수산식품에 의한, 수산식품을 위한 전시회가 온다
수산식품의, 수산식품에 의한, 수산식품을 위한 전시회가 온다
  • 장은희 기자
  • 승인 2015.03.0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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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서울수산식품전시회 내달 15일에서 17일까지 열려

▲ 지난해 제10회 서울수산식품전시회 모습.


수산식품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제11회 서울수산식품전시회’가 내달 15일에서 1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C홀에서 펼쳐진다.

국내 최대의 수산식품 전문 비즈니스 전시회의 명성처럼 매년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는 서울수산식품전시회는 중국, 미국 등 해외 시장을 확장해가고 있는 우리 수산식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해외 진출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지난해 제10회 서울수산식품전시회 전경.

지난해 전시회는 ‘어식백세! 백세건강은 우리수산물로’ 라는 주제 아래 11개국 140개 업체가 참가해 308개의 부스가 방문객들을 맞이했으며, 국민들에게 무병장수의 비결인 우리 수산물을 먹고 100세까지 건강하게 살자는 ‘어식백세’ 캠페인을 알릴 수 있는 자리로도 의미를 더했다.

특히 전회에 비해 늘어난 1만 6,000여명이 전시장을 찾았으며 관람객의 절반 가량을 바이어로 유치해, 국내외적인 수산식품 비즈니스의 장으로 활약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약 250업체 400개 부스가 참여해 △어패류·수산물, 수산가공품, 냉장·냉동 수산물, 염장제품, 수산 조미료, 장류 등 수산식품 △식품가공 기기, 포장 및 보관기기, 냉동·냉장기기, HACCP 대책용 기기, 제빙기 등 수산관련 기자재 △프랜차이즈 레스토랑, 식품 첨가물, 수산정책홍보, 지자체 홍보관, 어촌어항 관광지 홍보 등 기타 전시가 준비될 예정이다.

▲ 지난해 제10회 서울수산식품전시회 모습.

서울수산식품전시회의 강점은 업계 관계자를 위한 세미나 등의 정보교류 행사부터 일반 관람객을 위한 볼거리까지 폭 넓은 부대행사가 열린다는 점이다.

전시회의 트레이드마크로 자리잡은 ‘참치해체쇼’는 쉽게 접할 수 없는 참치 해체 모습을 직접 보고 시식까지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수산물 요리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쿠킹쇼에는 유명 요리사가 보다 맛있게 수산식품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HACCP기술 세미나, 수산물 유통 세미나, 수산식품 기술 세미나, 수산업 관련 세미나 등도 예정돼 있어 수산식품이 나아갈 길에 대한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한국수산회 주최, 해양수산부 후원으로 개최되며 온라인 사전 등록시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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