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설 명절을 맞아 6일 부터 KTX 역귀성 고객을 대상으로 ‘설 명절 역귀성 특별상품’을 출시한다.

이 상품은 운행구간에 상관 없이 4명 10만원 2명 6만원에 판매하며 이 가격은 정상가와 비교해 4명 57%, 2명 49% 싼 가격이다.

특별상품 대상열차는 명절기간 중 잔여석이 남은 KTX 163 열차로 경부선 81개, 경전선 22개, 호남, 전라선 60개 열차가 대상이다.

코레일이 이번에 공급하는 특별상품 좌석수는 7만 5천석으로 지난해 설 명절에 비해 2만8천석에 비해 61% 늘고 추석 3만 4천석에 비해 84% 늘어난 규모다.

코레일은 “역 귀성상품은 ‘코레일 톡’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역창구에서는 팔지 않는다”면서 “가격이 저렴한 대신 반환수수료가 높으므로 구매할때 신중하게 선택해달라”고 당부했다. 반환수수료는 출발 2일이전 무료이지만 전날에는 10%, 당일 50%, 출발후 부터 도착때 까지 70%의 수수료를 내야 한다.

최연혜 사장은 “민족 대명절인 설에도 코레일과 함께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