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스톰·탈레스 컨소시엄, 홍콩지하철 신호공사 수주
알스톰·탈레스 컨소시엄, 홍콩지하철 신호공사 수주
  • 이형근 기자
  • 승인 2015.01.2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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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약 4천80억원 규모로 통신기반열차제어로 7개노선 공사
홍콩지하철공사는 3억 3천만 유로의 사업비를 들여 통신기반열차제어 시스템으로 신호제어시스템을 개편하기로 했다. 이 사업비는 호남고속철도의 2배 가까운 수준이다.
홍콩지하철 공사 (이하 MTR) 신호 개선사업의 사업자로 알스톰과 탈레스를 선정했다. 사업비 3억3천만 유로 (한화 약 4천억원)규모로 호남고속철도의 약 2배 가까이 되는 사업규모이다.

이 사업은 홍콩 지하철 7개노선의 신호시스템을 신분당선과 같은 통신기반열차제어(이하 CBTC)로 개량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차량과 궤도신호 설비를 전노선에 개량하는 사업으로 추진된다.

현재 우리나라는 LTE 주파수를 활용한 ‘한국형 열차제어 시스템’을 개발중이며 지난해 12월 부터 공단, 공사, 전자통신연구원 등이 2차 사업을 추진해 고속철 부터 일반철도까지 적용되는 것을 목표로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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