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서울시의회는 쌀 배달 중~”
지금, “서울시의회는 쌀 배달 중~”
  • 백영대 기자
  • 승인 2015.01.2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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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감창 부의장 등 시의원 24명, “라이스버킷첼린지” 이어가

▲ 서울시의회 강감창 부의장은 “라이스버킷첼린지” 캠페인에 동참해 쌀 50Kg을 기부했다.

쪽방촌에 쌀을 보내는 운동이 서울시의회에서 뜨겁게 이어지고 있어 추운겨울에 어렵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훈훈한 사랑이 전해지고 있다.

서울시의회 강감창 부의장은 지난 19일, 사회적기업 나눔스토어&전국쪽방상담소가 주관하는 “라이스버킷첼린지”캠페인에 동참해 쌀 50Kg을 기부했다.

년 초부터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 19일 현재 서울시의원 24명이 동참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는 일에 서울시의회가 깊은 관심을 보이고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라이스버킷챌린지는 전국 쪽방촌에 거주하시는 독거노인,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를 돕기 위한 캠페인으로 무거운 쌀을 들어 올려 어렵게 살아가는 쪽방촌 주민들의 삶의 무게를 느끼고 이로 인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쪽방촌에 대한 관심과 지원으로 이어져 나가자는 취지로 고용노동부 1천 번째 인증 사회적기업인 나눔스토어와 전국 지역별로 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는 전국쪽방상담소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쌀을 모으는 방법은 참가자가 두 명을 지목해 24시간 안에 이 도전을 받아들여 쌀 30kg 이상을 들던지 쌀 30kg을 사회적기업 나눔스토어 스타미를 통해 쪽방촌에 기부한다. 그 뒤 자신이 쌀을 드는 장면을 동영상으로 찍어 인터넷에 올리게 된다.

서울시의회 강감창 부의장은 “추운겨울에 2평 남짓한 쪽방촌에서 추위와 싸우고 외롭게 살아가고 있는 이웃에 대한 최소한의 사랑이고 책임이라는 생각에 기쁜 마음으로 동참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강부의장은 “앞으로 소외된 우리사회의 사각시대에서 우리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이웃을 찾아가고 보살피는 일에 서울시의회가 적극 앞장설 것”이라는 다짐과 함께, 다음 동참자로 서울시의회 김미경 의원과 조규영 의원을 지명함으로써 본 캠페인이 서울시의회에서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 라이스버킷챌린지에 참가한 의원님들은 강감창 의원, 김동욱 의원, 김영한 의원, 김제리 의원, 남창진 의원, 문상모 의원, 박래학 의원, 박성숙 의원, 성백진 의원, 성중기 의원, 송재형 의원, 신건택 의원, 우미경 의원, 유용 의원, 이복근 의원, 이상묵 의원, 이숙자 의원, 이순자 의원, 이행자 의원, 이혜경 의원, 전철수 의원, 최웅식 의원, 최조웅 의원, 최호정 의원으로 현재까지 24명이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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