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조명 장식한 관공선, 여수 밤바다 장관 연출
야간조명 장식한 관공선, 여수 밤바다 장관 연출
  • 장은희 기자
  • 승인 2015.01.1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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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4일부터 운항…빛노리야 축제와 함께 화려한 볼거리 제공


▲ LED조명으로 장식된 관공선
아름다운 여수밤바다에 화려한 조명으로 장식된 관공선이 운항을 시작해 겨울 낭만을 찾는 이들의 발길을 잡는다.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오는 14일부터 야간조명이 설치된 전남516호(행정선), 전남212호(어업지도선), 전남919호(어장정화선), 전남922호(청소선) 등 관공선 4척을 여수항 인근해력에서 운항키로 했다고 전했다.

돌고래, 갈매기, 달 등 다양한 문양의 LED조명이 장식된 관공선은 매일 밤 2척씩 세계박람회장~여수항~경도 해상을 운항하며, 형형색색의 조명을 밝히게 된다.

관공선은 빛노리야 축제 기간인 내달 말까지 항시적으로 운항되며 운항 구간을 통항하는 선박들의 안전항해 지도와 항계 불법어업 단속 등 본면의 업무로 함께 수행하게 된다.

조명으로 장식된 관공선은 빛노리야 축제가 진행중인 돌산공원과 거북선대교, 여수항, 장군도 등의 야간조명과 어우러져 관광객들에게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되며, 향후 여수거북선호의 야간 운항이 재개되면 여수 밤바다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앞서 시는 5억여 원을 투자해 돌산공원 일원과 거북선공원 등지에 친환경 고효율 조명시설인 LED를 활용한 일루미네이션 조형물을 설치했으며, 특히 전국 최초의 해상케이블카 탑승장이 있는 돌산공원 일원에는 빛의 터널, 온세상 동물원, 진남관게이트, 하늘빛 등 새로운 조형물과 포토존 시설을 운영해 지난달 빛노리야 개막 이후 지금까지 9만여명의 방문객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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