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해양레포츠 등 특색있는 공원 조성
울산, 해양레포츠 등 특색있는 공원 조성
  • 장은희 기자
  • 승인 2014.12.0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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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하해양레포츠공원, 중산공원 등 7건 공원 조성 추진

해양레포츠와 캠핑, 생활 스포츠 등 자연 속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원 일곱 곳이 울산시 곳곳에 꾸려진다.

울산광역시(시장 김기현)는 지난 3일 제2회 도시공원위원회를 개최해 진하해양레포츠공원, 중산공원 등 총 일곱 건의 공원 조성계획을 원안가결로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심의를 통과한 일곱 곳은 △우가산공원, 중산공원, 매곡공원 등 북구 세 곳 △활천공원, 이전제2공원, 향산공원, 진하해양레포츠공원 등 울주군 네 곳이다.

북구 당사동 우가산공원(170만 6,280㎡)은 토지매입비와 공원조성비 등 총 1,390억 원을 투입해 숲속글램핑장과 자연학습장, 바다캠핑장과 전망대 등을 조성하며 기존 축구장과 주말농장도 공원시설에 반영하여 백세활력공원으로 조성된다.

중산공원(61만 1,863㎡)은 사업비 543억 원을 들여 숲속쉼터와 다목적잔디마당, 스포츠센터 등을 갖추게 되며 매곡공원(1만 1,400㎡)은 사업비 85억 원을 투입해 숲속갤러리, 어린이도서관, 주민들의 만남과 화합을 위한 열린 공간을 갖춤으로써, 각각 에코힐링공원과 수변문화공원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또한 사업지 15억 원이 투입되는 울주군 두서면 활천공원(9만 1,710㎡)은 산책로, 잔디마당, 전망대 등으로 구성된 숲속휴게공원으로, 두동면 이전제2공원(31만 8,100㎡)은 사업비 128억 원을 투입해 가족농원과 경작원 등을 갖춘 웰빙팜파크, 상북면 향산공원(76만 1,985㎡)은 사업비 1,182억 원을 들여 인근 향산리 지석묘와 연계되는 고인돌체험장과 피크닉장 등 가족테마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울주군 서생면 진하해수욕장 일원의 진하해양레포츠공원(3만  5,200㎡)은 토지보상비 및 공원조성비 260억 원을 투입해 해양레포츠센터, 캠핑장 등을 조성하여 울산의 바다 안에서 도시민이 휴실과 해양레저를 즐길 수 있는 해양레포츠공원으로 거듭난다.

울산시는 시 재정 형편을 고려해 민자 유치 등을 활용함으로써 공원조성이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며 지역마다 고유성과 대표성을 담은 특색있는 공원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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