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여천일반부두, 첫 선박 입항
광양항 여천일반부두, 첫 선박 입항
  • 장은희 기자
  • 승인 2014.09.0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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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톤급 천웨이호 입항…소량화물 처리 도움 기대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유일한 중력식 다목적부두로 지난 1일 문을 연 ‘광양항 여천일반부두’에 첫 선박이 입항했다.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선원표)는 지난 3일 광양항 여천일반부두에 1만톤급 ‘천웨이(CHUN WEI)’호가 입항해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전했다.

국적선사인 서보해운이 운영하는 천웨이호는 지난달 16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우드팰릿 6,700톤을 선적해 이날 광양항에 입항했다.

7년의 공사 끝에 개장한 광양항 여천일반부두는 7만톤급, 5,000톤급 선박 두 척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으며 컨테이너, 벌크, 일반잡화 및 액체화물 처리가 가능한 민간투자 다기능 항만시설로 개발됐다.

공사는 여천일반부두의 개장으로 소량화물과 액체화물 처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여천일반부두는 국내 항만 민간투자사업 중 최초로 정부의 운영수입 보장 없이 준공 이후 34년간 여수국제항만(주)이 책임 운영한 뒤 국가에 기부 채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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