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연속 지정
[현대해양]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한기준)이 제1기 에 이어 제2기 ‘해양공간계획평가 전문기관’으로 지정됐다.
‘해양공간계획평가 전문기관’은 「해양공간계획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해양공간적합성 검토 △해양공간계획 수립‧변경 지원 △해양공간특성평가 지원 △해양공간정보체계 구축‧운영 지원 △국제협력 지원 등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해양수산부 장관이 지정하는 기관이다.
KOEM은 유사 사업 수행실적, 인력 구성 및 운영계획 적절성 등 수행 능력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유일한 전문기관으로 선정됐다. KOEM은 올해부터 3년간 해양수산부의 해양공간계획 및 평가와 관련된 지원 업무를 전담하게 되며, 해양공간의 이용‧개발계획 수립 등에 대한 입지적합성 여부, 시‧도별 해양공간관리계획 및 해양용도구역이 당초 계획대로 이행‧관리되는지를 중점적으로 검토하게 된다.
또한 해양공간적합성협의 제도 개선, 해양용도구역 관리 세분화, 해양공간특성평가 개선 등 해양공간 관리제도 개선 등의 업무도 수행할 예정이다.
나선철 KOEM 해양사업본부장은 “제2기 전문기관에 우리 공단이 단독으로 지정돼 역할과 책임이 커졌다”며, “해양공간 관리정책을 지원하는 전문기관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1기 전문기관은 해양환경공단을 비롯해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수산자원공단 등 4개 기관이 2019년 8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공동으로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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