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여객선 침몰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진도군 어업인을 지원하는 진도 수산물 소비촉진 활동에 수협이 팔을 걷어붙였다.

수협중앙회(회장 이종구)는 30일, Sh수협쇼핑에 수협한마당 코너를 열고 진도산 수산물 판촉과 진도군 수협 홍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월 1개 수협을 선정해 해당 지역 관광지, 먹거리를 알리고 조합의 특산품까지 판매하는 수협한마당 행사를 통해 진도군의 특산 수산물인 낭장망멸치와 전복 등 10여개 상품을 판매함과 동시에, 진도섬영어조합법인 등 진도군 지역내 수산물 생산자와 전문유통업체를 수협쇼핑에 입점시킴으로써 다양한 판매행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추석 명절이 다가옴에 따라 명절 카탈로그에 진도산 수산물을 게재하고 기존 대량구매 거래처에도 진도산 수산물 선물세트를 우선적으로 제안하는 등 진도 수산물로 구성된 명절 선물세트를 집중적으로 판매한다는 방침이다.

수협쇼핑 관계자는 “수협쇼핑은 8월 한달간 온라인을 통해 진도 수산물에 대해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명절 특판 등 다양한 판매행사를 통해 시름에 빠져있는 진도군 어업인을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