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우수환경산업체, 동명엔터프라이즈 등 15개사 지정
올해 우수환경산업체, 동명엔터프라이즈 등 15개사 지정
  • 백영대 기자
  • 승인 2014.07.23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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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산업기술원, 기업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 사업 전개

 

▲ 올해 우수환경산업체로 ▲동명엔터프라이즈 ▲뉴보텍 ▲대양환경 ▲동명엔터프라이즈 ▲동일캔바스엔지니어링 ▲디에이치테크 ▲상원기계 ▲세화엔스텍 ▲알앤이 ▲에어릭스 ▲에코니티 ▲엔바이온 ▲우리산업 ▲유천엔바이로 ▲ 테크윈 ▲한국워터테크놀로지 등 15개 산업체가 지정됐다

환경부와 환경산업기술원은 국제 환경시장 경쟁력 확대와 국내 환경산업을 견인할‘2014년도 우수환경산업체’15개사를 지정했다.

23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윤성규 환경부 장관과 김용주 환경산업기술원장, 김두환 환경산업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기철 환경산업육성실장의 사회로 '2014년도 우수환경산업체' 지정서 수여식이 개최됐다.

윤성규 환경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우수환경산업체들은 해외 환경시장 공략을 위해 기술 완성도를 더 높이고 정직한 신뢰를 확보해, 우리 환경산업의 미래를 개척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수환경산업체 지정제도는 우수 중소 환경기업의 국내ㆍ외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 정밀진단을 통한 브랜드 확대, 수출경쟁력 강화 및 경영활성화 지원 등 기업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 사업이다.

올해 우수환경산업체는 ▲동명엔터프라이즈 ▲뉴보텍 ▲대양환경 ▲동명엔터프라이즈 ▲동일캔바스엔지니어링 ▲디에이치테크 ▲상원기계 ▲세화엔스텍 ▲알앤이 ▲에어릭스 ▲에코니티 ▲엔바이온 ▲우리산업 ▲유천엔바이로 ▲ 테크윈 ▲한국워터테크놀로지 등 15개 산업체다.

지난 2011년 도입된 우수환경산업체 지정·지원 제도는 사업실적과 기술력이 우수한 환경 기업을‘우수환경산업체’로 지정해 이들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 환경산업을 이끌어 가기 위해 마련됐다.

▲ 동명엔터프라이즈 신현수 부사장이 윤성규 장관으로부터 우수환경산업체 지정서를 수여 받고 있다


우수환경산업체 지정·지원 제도는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 지원법 개정(2011년 4월)으로 제도를 도입(제7조의 5)하고 2012년 9개사, 2013년 15개사 등 24개사 지정 했다.

지정된 업체는 홍보물 제작과 해외전시회 참가 등 마케팅 지원과 함께, 정책자금·민간금융과 환경기술개발사업 참여 우대 등 기업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환경부와 환경산업기술원은 올해 우수환경산업체 지정을 위해 사전검토‧심사위원회‧현장점검‧지정심의 등의 4단계 평가를 실시하고 사업실적과 기술력의 우수성과 함께 성장성, 수익성, 수출 경쟁력, 고용 창출성 등 다각적인 지표로 평가를 진행했다.

특히, 무작위 추출 프로그램을 통해 심사위원을 선정해 심사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였고 온라인 평가 시스템을 구축해 선정절차와 결과에 대한 투명성을 강화했다.

이번에 지정된 15개사는 수질‧대기‧폐자원‧토양 등 각 분야에서 핵심 기술력과 사업성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약 4:1의 경쟁률(67개 기업 신청)을 뚫고 선정됐다.

이들 15개사의 연간 총 매출액은 3,681억 원(평균 245억 원)이며 총 고용 인원은 1,282명(평균 85명)이다. 환경시장을 선도하는 중견기업으로 국내 환경산업을 이끌고 세계 환경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은 기업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김용주 환경산업기술원장은 “우수환경산업체 지정기업은 대한민국 국가대표라는 자부심을 갖고 기업경쟁력 강화를 통해 전 세계 환경시장을 선도해 주기를 바란다”며 “이들 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정책을 다각도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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