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주꾸미 위판량, 1년 새 60% 가량 늘었다
군산지역 주꾸미 위판량, 1년 새 60% 가량 늘었다
  • 정상원 기자
  • 승인 2021.06.11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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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주꾸미 물량, 2019년 대비 59.7% 증가
수산자원공단 주꾸미 산란시설물 조성 사업 효과 톡톡
지난해 군산지역 주꾸미 위판량이 2019년 대비 60% 가까이 증가했다.

[현대해양] 한국수산자원공단(FIRA, 이사장 신현석) 서해본부는 2020년 군산시와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군산시 비안도와 연도 해역에 주꾸미 산란시설물 12만 8,000개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군산시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은 주꾸미 금어기(5.11~8.31)에 천연 피뿔고둥 패각 연승줄 산란시설물을 설치하고 관리함으로써 주꾸미의 산란을 친환경적으로 유도해 자원을 회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을 추진하기 전인 2019년도의 군산지역 주꾸미 위판량은 28만 9,071kg(311억 9,000만원)을 기록했지만 사업을 추진한 2020년도 위판량은 48만 4,406kg (527억 8,000만원)으로 나타나 판매 물량은 59.7% 증가하고, 판매 금액은 59.1% 증가했다.

이명준 FIRA 서해본부장은 "주꾸미 산란서식장 조성사업을 추진해 주꾸미 자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수 있도록 하고, 수산자원조성을 통해 어업인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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