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양]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이동재)은 국내 청년 해기사들의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유럽국가 등 해외 주요선사 취업 지원을 위한 「2021년도 글로벌 승선취업 프로젝트」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청년 해기사들이 세계 해양무대로 진출하기 위한 정부 지원 사업으로, 해양수산부 및 산업계, 학계가 상호 협력해 진행한다. 

3급 이상의 해기사 면허를 소지하고 해외취업에 결격 사유가 없는 자는 오는 26일부터 6월 24일까지 지원 가능하며, 지원자 중 총 40명(항해 20명, 기관 20명)을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교육생은 해양수산연수원(1개월) 및 해외 교육기관(2개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변동 가능)에서 해운취업 영어교육, 리더십교육, 해외선사 맞춤형 직무교육 등 이론 교육 이수 후 해외승선취업 연계로 이뤄질 예정이다. 글로벌 승선취업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교육생은 교육비, 교재비, 영어능력시험(Marlins) 응시료, 취업지원수당 등을 전액지원 받게 된다. 
상세 모집요강은 한국해양수산연수원 홈페이지(www.seaman.or.kr) '교육훈련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동재 연수원장은 "글로벌 승선취업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우수 청년 해기인력이 세계적으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엘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