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 “원자력, 수출산업으로 육성할 것”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 “원자력, 수출산업으로 육성할 것”
  • 현대해양
  • 승인 2009.05.1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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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경영인클럽 월례회

 

 

△ 지식경제부 이윤호 장관

 

  21세기경영인클럽(회장 김동욱, 전 국회재경위원장)은 지난달 18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지식경제부 이윤호 장관을 초청, ‘녹색성장산업의 비전과 발전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가졌다.

 이날 이 장관은 “친환경 에너지인 원자력 발전의 비중을 늘리고 이를 수출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원자력 발전과 관련해 3가지 핵심 기술의 국산화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고 전하며 핵심기술 국산화를 당초 계획인 2015년보다 앞선 2012년까지 마무리해 원전 수출이 원활해지도록 할 것” 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또한 “운영 중인 원전이 439기, 건설 중인 원전은 36기, 건설 계획을 수립한 원자력발전소는 312기에 달하는 만큼 원전 르네상스가 도래했다”며 “핵심기술 국산화를 앞당겨 조만간 국민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녹색성장을 위해 한국 내에서 원자력 발전의 비중을 더욱 늘리겠다고 밝히며 2007년 36% 수준에 달하던 원자력 발전 비중을 2030년 58%까지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이 장관은 “2030년까지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48기가톤 감소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에너지원 개발과 신재생 에너지 개발, 화석연료의 청정화와 효율화를 통해 녹색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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