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외항 특수경비원 116명 정규직 전환
인천항 외항 특수경비원 116명 정규직 전환
  • 최정훈 기자
  • 승인 2019.09.0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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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양] 지난해 12월부터 진행된 인천항보안공사(사장 류국형) 직원 정규직 전환을 위한 노고가 드디어 빛을 보게 됐다.

인천항보안공사는 인천항 외항 특수경비원(비정규직) 116명을 9월 1일부로 정규직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인천항의 경비‧보안업무를 수행하는 인천항보안공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인천항만공사와 인천항만물류협회와 정규직 전환논의를 시작했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주관으로 「외항 무기계약직 관리지침」을 제정, 전환 기준을 마련한 바 있으며. 또한, 중부지방고용노동청 및 노무법인과 협의를 통하여 적법한 전환절차 및 관련법령과의 저촉사항을 해소하는 등 제도개선을 위해 노력 해 왔다. 특히, 체력평가에 있어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주관하는 국가공인 「국민체력100」제도를 도입하는 등 채용절차상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제도에 과감하게 메스를 가했다.

인천항보안공사는 지난 7월부터 외항 특수경비원을 대상으로 근무경력 평가, 체력측정 및 면접전형 등을 실시하였으며, 외부전문가가 포함된 평가위원회를 통해 대상자 123명 중 기준점수(60점) 미달로 탈락한 7명을 제외한 116명을 전환키로 확정했다.

류국형 인천항보안공사 사장은 “이번 정규직 전환은 관계기관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통해 이룬 성과로 전 구성원은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하여 국내 최고의 항만보안전문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하였다.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도 “인천항보안공사의 정규직 전환으로 인천항의 항만보안 품질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보안분야에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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