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항-중국 대풍항, 자동차 물류 활성화 협력
경기 평택항-중국 대풍항, 자동차 물류 활성화 협력
  • 장은희 기자
  • 승인 2014.10.16 15: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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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평택항만공사-강소대풍해항공고집단유한공사 협약 체결
중국 주요 항만과 협력 증진으로 한중FTA 대비할 것

 

▲ 사진 왼쪽부터 대풍시항구관리국 타오잉 부국장, 경기평택항만공사 정승봉 사장, 강소대풍항경제개발구관위회 니시앙롱 주임, 경기평택항만공사 김정훈 홍보마케팅팀장.

경기도 평택항과 중국 강소성 대풍항이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양항간 물류 활성화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정승봉)는 지난 14일 ‘2014 중국 대풍(한국) 중대프로젝트조인식’에서 강소대풍해항공고집단유한공사와 양항 간 자동차 물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평택항과 대풍항 간 물류 발전을 위한 정기 교류와 양국 간 자동차 물류 산업 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으며 강소대풍시항구관리국을 포함한 대풍항 산하 국영기업, 자동차 물류 기업 등과 인적‧물적 정보 및 물류 시스템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공동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중국은 지난 2009년부터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자리잡아 한중 FTA 발효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관세 혜택을 바탕으로 한 교역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평택항만공사는 평택항이 대한민국 자동차 메카 항만으로 그 중심에 설수 있도록 중국 주요 항만과의 협력관계를 증진해 나가며 물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대풍시는 중국 중부의 물류중심도시로 염성국제공항, 대풍항과도 30분대 거리에 위치해 있어 물류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또한 기아자동차의 중국합자법인 동풍열달기아차공장도 가까운 거리에 자리하고 있으며 인근 공업단지에는 다수의 자동차 관련 업체들이 입주해 활발한 물류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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