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② 산란기에 금어기 지정?…근거 없는 관행 ② 산란기에 금어기 지정?…근거 없는 관행 [현대해양] 우리나라 사람들은 알탕을 즐겨 먹는다. 물론 서양에서도 철갑상어나 연어 알로 만든 캐비아를 진미로 쳐주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명태알 뿐만 아니라 알이 밴 생선을 통째로 삶는 탕도 좋아한다. 이 때문인지는 몰라도 우리나라에는 특이하게도 알밴 꽃게나 산란기 물고기를 특별히 보호하여 못 잡게 하려는 수산업법 조항들이 있다. 미국 동부에서도 대서양 꽃게(Blue crab)가 인기가 많은데 우리나라와는 반대로 알을 밴 꽃게는 별로 값을 안 쳐준다. 따라서 알밴 꽃게를 가지고 특별히 규제하지 않는다.우리나라에서는 일반인은 물론이고 되짚는 수산학 | 정석근 제주대 교수 | 2020-03-09 22:07 ① 연근해 어업생산량은 왜 줄었을까? ① 연근해 어업생산량은 왜 줄었을까? [현대해양] 아이들이 잘 자라려면 잘 먹어야 하듯이 물고기도 잘 자라려면 잘 먹어야 한다. 사람을 포함한 모든 동물은 다른 생물을 먹어야 자랄 수 있다. 양식장에서 넙치를 키울 때 폐사를 일으킬 수 있는 전염성 질병을 억제하기 위한 좋은 수질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먹이를 매일 잘 공급해주는 일이다.그런데 넙치 양어장에 무생물인 돌멩이나 콘크리트 구조물을 집어넣으면 넙치가 더 잘 자라고 살아남아 넙치 생산량을 늘릴 수 있다고 믿는 사람들이 있다. 인공어초 사업은 일본에서 어획고를 높이기 위해 1950년대 시작한 것인데, 자연 되짚는 수산학 | 정석근 제주대 교수 | 2020-02-11 11:07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