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 해양안전 기술의 숨은 귀재는 누구?
울산항, 해양안전 기술의 숨은 귀재는 누구?
  • 최정훈 기자
  • 승인 2018.03.26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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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lue UP 공모전 개최

[현대해양 최정훈 기자]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고상환)는 지난 27일부터 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박두용),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권영해)와 공동으로 ‘2018 안전기술 수요 Value up’ 공모전 접수를 시작했다.

이번 공모전은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연구·개발하는 ‘공공・민간 Open Innovation(개방형 기술 혁신전략)’이 적용되며, UPA는 공모전을 통해 해양안전에 관한 기술 수요를 사전에 발굴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혁신 및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술수요 분야는 항만과 선박의 안전 확보를 위한 △실시간 장력 및 두께 계측이 가능한 곡주 형태의 계선주 개발 △위험화물 배관의 파손 및 누유에 대한 실시간 정보 취득 시스템 개발이다.

공모전을 통해 과제당 1개의 기업에게 사업화 지원금 1,000만 원을 지원하고 △산・학・연 멘토단을 구성해 기술개발 멘토링 상시 지원 △테스트베드 환경 지원 △안전기술 상용화를 위한 시험인증 지원 △사업화를 위한 공동마케팅 및 판로 등을 지원하며 향후 성장촉진을 위해 정부부처 R&D 사업과 연계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중소기업이면 제한 없이 참여 가능하며, UPA와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 내 공고문 요강 및 제출양식을 확인한 뒤 오는 4월 30일까지 공모전 담당자에게 제출하면 된다.

고상환 UPA 사장은 “중소기업과 공동 연구개발을 통한 기술혁신으로 울산항의 안전성 향상과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이 될 수 있는 성과를 거두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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