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어류양식수협 ‘제주광어대축제’에 도민·관광객 수만 명 다녀가
제주어류양식수협 ‘제주광어대축제’에 도민·관광객 수만 명 다녀가
  • 박종면 기자
  • 승인 2017.11.21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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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0여 개국에 수출되는 국민 횟감 특별한 맛 선사

[현대해양 박종면 기자] 제주어류양식수협(조합장 한용선)은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와 함께 지난달 28~29일 양일간 제주시민복지타운에서 2017제주광어대축제를 개최했다.

제주광어대축제는 제주양식광어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속 가능한 광어산업의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축제에서는 관람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광어회와 관련 요리, 음식 등을 비롯해 다채로운 축하 공연과 각종 경연대회, 체험 프로그램 등이 펼쳐져 축제의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했다.

첫날에는 코요태, 박현빈, 제주브라스앙상블 등이 무대에 올라 축하공연을 펼쳤다. 특히 맨손으로 광어잡기 프로그램과 어린이 사생대회, 광어 어묵 만들기 프로그램은 큰 인기를 끌었다.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하게 판매된 광어회와 초밥, 광어어묵 등은 제주도민, 관광객 등 행사장을 찾은 이들에게 미국, 일본, 아랍에미레이트 등 전 세계 10여 국으로 수출되는 제주광어의 특별한 맛을 느낄 수 있는 기쁨을 선물했다.

부대행사로 열린 광어학술심포지엄에서는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광어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전망하고 광어양식 보건관리, 미래전략 등을 논의하는 장이 펼쳐졌다.

한용선 제주어류양식수협 조합장은 “두 번째로 개최하는 축제인 만큼 더욱 즐겁고 풍성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매년 10월 축제 개최를 추진하고 제주도 대표 축제로 육성해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제주광어를 알리는데 소비를 촉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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