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생산량 84% 정남진 장흥 키조개축제 열려
전국 생산량 84% 정남진 장흥 키조개축제 열려
  • 박종면 기자
  • 승인 2017.05.11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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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수협, 키조개 우수성 홍보 등 다채로운 행사
▲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전남 장흥군 수문항에서 ‘제14회 정남진 장흥 키조개축제’가 열렸다. 사진 장흥군 제공

[현대해양 박종면 기자] 대한민국 정남쪽 전남 장흥군에서 키조개 축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장흥군수협(조합장 사홍만)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장흥군 수문항에서 ‘제14회 정남진 장흥 키조개축제’를 열고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다채로운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정남진 장흥 키조개축제는 청정해역 득량만에서 건져 올린 키조개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양식어가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03년부터 열리고 있다.

키조개에는 성장기 어린이들의 발육 촉진과 성인들의 스트레스 해소 등에 도움을 주는 미네랄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장흥 키조개는 장흥 특산물로, 4~5월이 되면 살이 올라 최고의 영양과 맛을 즐길 수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키조개 시식을 비롯해 바지락 캐기와 키조개 경매, 맨손 물고기잡기, 키조개 까기 대회, 수중씨름대회 등 다양한 가족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한편, 장흥의 키조개생산량은 연 3,453톤으로 전국 생산량의 약 84%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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