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과학원 ‘철원 화강 다슬기축제’에서 토종 민물고기 방류
수산과학원 ‘철원 화강 다슬기축제’에서 토종 민물고기 방류
  • 장은희 기자
  • 승인 2015.08.05 15: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토종 붕어·잉어 1만 마리 방류…축제기간 청소 및 민물고기 전시 등 지원

▲ 지난해 토종 민물고기 방류 행사 모습.


국립수산과학원(원장 강준석) 중앙내수면연구소는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강원도에서 열리는 ‘철원 화강 다슬기축제’를 지원하고, 토종 민물고기 1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류행사에서는 연구소에서 생산한 크기 5cm가량의 토종 붕어와 잉어 1만 마리를 축제 참여객들과 함께 방류하며 생태계 보존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수산과학원은 지난 2009년 강원도 철원군 쉬리마을 주민들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후 ‘내수면 마을경제 살리기’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축제기간동안 하천 환경청소, 토종민물고기 방류 및 민물고기 전시 등을 지원하고 있다.

중앙내수면연구소 강언종 소장은 “이번 토종 민물고기 방류행사가 지역 내수면 경제를 살리고 1사1촌 마을의 축제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철원 화강 다슬기 축제’는 지역경제 활성의 목적과 체험 등 교육적 요소가 함께하는 가족 축제의 장으로, 매년 10만 여명이 찾는 국내 대표 축제로 성장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