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시설공단, 철도기술연구원과 기술개발 완료
철도시설공단, 철도기술연구원과 기술개발 완료
  • 이형근 기자
  • 승인 2015.06.10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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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400km급 강체전선 개발, 흡음블럭 개발로 수입대체 기대
▲ 철도시설공단은 철도기술연구원은 국토부 지원사업으로 흡음블럭, 강체전선 개발에 성공했다.
철도시설공단은 지난 10일 국토부 지원사업으로 철도기술연구원과 ‘환경소음 저감장치’, 선로구조물 모니터링 시스템’, ‘전차선로 핵심부품 7종’에 대한 기술개발을 완료하고 설계기준(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호남고속철도 익산~정읍 구간에 총 길이 28km의  '400km/h급 시험선’을 구축했고 올해 3월까지 현장 적용을 위한 성능검증 시험을 완료했다.
 
주요 기술개발 내용은 KTX가 지나갈 때 소음을 줄이기 위해 방음벽 상단장치와 슬래브 도상용 흡음블럭을 개발해 기존 방음벽 보다 3dB 이상 소음을 줄이고 방음벽의 높이별 공사비를 약 8~18% 줄이고 슬래브 도상용 흡음블럭은 같은 성능의 외산 제품에 비해 20% 생산비가 저렴하다. 따라서 공단은 사업비 절감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전차선로 분야는 시속 400km급 속도에서 전력 공급과 유지보수가 편리하도록 단순한 구조와 뛰어난 내구성을 갖춘 전차선 등 핵심부품 7종을 개발했다. 공단은 철도사업에 적용할 때 단선 km당 1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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