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시설공단, 경남기업 수주구간 공사재개 위해 최선다해
철도시설공단, 경남기업 수주구간 공사재개 위해 최선다해
  • 이형근 기자
  • 승인 2015.04.28 13: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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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 만회 위해 방안 마련 및 잔여공사 추진방안 위해 동분서주
▲ 철도시설공단은 수서발 KTX의 적기 개통을 위해 법정관리인 및 공동도급사와 각 3회씩 면담을 추진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
철도시설공단은 28일 경남기업에서 수주한 수서발 KTX 1-2공구 현황에 대해 밝혔다.

이번 발표는 지난 22일 하태경 의원이 “경남기업이 수주한 토목공사가 1조원이고 일부 현장에선 공사가 진행되지 않는 상태”라고 논평한지 1주일 뒤에 나와 늦은감이 있다.

공단은 “경남기업이 수주한 잔여 시공물량은 콘크리트 라이닝 및 도상 콘크리트 타설, 수직구 1개소”라며 “4월 7일 회생절차 개시 이후 채권, 채무가 동결되면서 일부 하도급사의 터널공사가 중단돼 공정추진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단은 “3월 27일부터 작업현장 정상화를 위한 비상상황반을 설치했으며 법정관리인 및 공동도급사를 3회씩 면담해 잔여공사 추진 방안과 하도급사 간담회 개최 등으로 공사 재개 독려 및 설득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단은 작업 중단된 공정을 만회하기 위해 궤도 공사의 장대레일 부설방법을 변경해 추진하며 콘크리트 라이닝 거푸집 추가제작, 궤도, 전차선 등 후속공정 시공방안 재검토 등 공정만회 방안 마련 중으로 완공일정에 차질 없도록 적극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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