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한나라당 신임 대표최고위원이 취임 후 첫 공식일정으로 노량진수산시장을 방문했다. 지난달 8일 ‘서민행복 추진본부’소속 의원 10여명과 함께한 방문에는 이종구 수협회장과 양성일 노량진수산시장 대표이사가 함께 하며 시장 곳곳을 안내했다.
정 대표는 상인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삼치, 홍합등의 가격을 물어보고 직접 수산물을 구입하기도 하는 등 시장상인들의 고충을 듣는 것으로 행보를 시작했다.
한 시장상인이 “국회의원들이 국회에서 싸우지만 말고 죽어가는 재래시장을 살리는데 힘을 써 달라”고 하자 정 대표는 “누구보다 하루를 먼저 여는 상인들의 열심히 일하는 모습, 힘들지만 즐겁게 일하는 모습을 보면서 오히려 많이 배웠다”고 하면서 “열심히 하겠다”고 거듭 약속했다.
저작권자 © 현대해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