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태 해양본부장, 러시아에 오룡호 수색협조 요청
홍익태 해양본부장, 러시아에 오룡호 수색협조 요청
  • 박종면 기자
  • 승인 2014.12.1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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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러 수색구조회의 대표단 접견에서
▲ 홍익태 해양본부장이 ‘501 오룡호 사고’와 관련,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구조조정본부장에게 지속적인 수색 협조를 요청했다. 사진 왼쪽 두번째가 홍익태 해양본부장이고 왼쪽 네번째가 러시아 니콜라이 피로조코프 구조조정본부장

홍익태 해양본부장이 ‘501 오룡호 사고’와 관현,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구조조정본부장에게 지속적인 수색 협조를 요청했다.

홍익태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장(치안총감)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인천 송도 해양경비안전본부에서 개최 중인 제19차 한·중·일·러 수색구조(SAR) 정례회의 대표단을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본부장은 러시아 대표 니콜라이 피로조코프(Nikolai PIROZHKOV, 블라디보스톡 구조조정본부장)에게 ‘501 오룡호 사고’와 관련한 수색구조 협력에 깊은 감사를 표하고, 지금 현재 사고현장으로 이동 중인 5001함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지원과 지속적인 수색 협조를 요청했다.

홍 해양본부장은 또 일본 대표 시가루 이와사키(Shigaru IWASAKI, 해상보안청 구난과장)에게는 내년 초 한·일 정기여객선을 대상으로 한 대형 인명사고 대비 합동훈련 실시와 특수구조 분야 상호 정보 공유 등에 대해서도 조속한 시일 내에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한·중·일·러 수색구조(SAR) 정례회의는 국제수색구조협약에 따라 지난 1996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향후 동북아 수색구조 협력체계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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