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어항’ 대상항 선정…해양 명소로 재탄생 한다
‘아름다운 어항’ 대상항 선정…해양 명소로 재탄생 한다
  • 장은희 기자
  • 승인 2014.12.10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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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항, 격포항, 미조항, 김녕항 등 해역별 4개 항 선정

▲ '아름다운 어항' 개발 대상항으로 선정된 4개 항의 전경. 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수산항, 격포항, 미조항, 김녕항.


수산항, 격포항, 미조항, 김녕항 등 4개 항이 대한민국 대표 명소 브랜드로서의 아름다움은 물론 기능까지 두루 갖춘 국가어항 ‘아름다운 어항’으로 재탄생한다.

해양수산부(장관 이주영)는 전국 국가어항 109곳을 대상으로 추진한 ‘바다의 미소(美所), 아름다운 어항 개발’ 대상항 공모사업 대상항으로 동‧서‧남해와 제주에 해역별 각 1개 항씩 총 4개 항을 최종 선정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전국 14개 지방자치단체가 14개항을 신정한 이번 공모는 외부 전문가들의 종합적이 평가를 통해 동해권역의 양양군 수산항, 서해권역의 부안군 격포항, 남해권역의 남해군 미조항, 제주권역의 제주시 김녕항을 대상항으로 결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아름다운 어항’ 개발 대상항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사업계획을 수립해 기본계획 수립과 실시설계 등이 완료되는 2016년 사업에 착수, 2018년까지 개발이 완료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아름다운 어항’ 개발 대상항 공모는 어항과 어촌이 보유한 독특한 자연경관과 문화자원이 융합되어 한국적인 미를 지닌 브랜드 어항을 조성하는 정책 사업으로 해수부는 지자체가 주도하는 어촌마을 환경정비, 어항 디자인 개발 등의 노력과 지역민의 자발적인 환경개선, 경관 보전, 콘텐츠 참여 등이 병행돼야 아름다운 어항 사업의 투자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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