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검 결과, 24개 업체 적발해 시정조치 및 행정처분
진주시(시장 이창희)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폐기물 배출사업장에 대한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해 24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전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4개반 20명으로 구성된 단속반이 진주시 관내 사업폐기물 배출업소 및 소량지정폐기물 배출업소 100개소를 대상으로 현장을 방문해 △폐기물 처리계획신고사항과 실제 처리사항 일치여부 △폐기물 보관 관리상태 △폐기물의 위탁 처리 적법여부 △폐기물인계서 작성여부 △폐기물 담당자의 교육 이수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점검 결과 총 24개 업체가 적발됐으며, 폐기물보관표지판의 기재사항 미비 등 위반정도가 경미한 20개 업체는 현지에서 시정조치토록 했고 폐기물 보관불량으로 침출수가 토양으로 유입되는 등 그 위반정도가 심한 2개 업체는 사법기관 고발조치, 폐기물인계서 작성오류 등 2개 업체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키로 했다.
또한 이번에 시정조치 및 행정처분을 받은 업체들에 대해 사후관리를 철저히 함으로써 위반사항이 재발되는 것을 방지할 계획이다.
진주시는 이번 민관 합동점검으로 지도점검의 투명성 확보는 물론 시민 누구나 환경 감시자가 될 수 있다는 경각심 고취를 통해 폐기물 관련 사업주들이 폐기물을 적정 관리하는데 더 많은 관심을 가질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폐기물배출사업장 관리에 만전을 기해 환경오염 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현대해양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