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어업관리단, 통영 해상 표류어선 긴급구조
남해어업관리단, 통영 해상 표류어선 긴급구조
  • 박종면 기자
  • 승인 2021.03.08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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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단장 박영기)이 8일 경남 통영시 좌사리도 남쪽 43km 해상에서 조타기 고장으로 조난 중인 경북 죽변 선적 근해채낚기 어선 S호(29톤, 승선원 13명)를 구조, 예인하고 있다.

[현대해양] 남해어업관리단이 표류하던 어선을 긴급 구조했다.

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단장 박영기)은 경남 통영시 좌사리도 남쪽 43km 해상에서 조타기 고장으로 조난 중인 경북 죽변 선적 근해채낚기 어선 S(29, 승선원 13)를 구조했다고 8일 밝혔다.

S호는 8일 새벽 2시경 조업 중 조타기 고장으로 인해 해상에 표류했다. 구조 요청을 받은 남해어업관리단은 한·일 배타적경제수역(EEZ) 경계에서 임무 수행하던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28호를 급파했다. 무궁화28호는 약 30분 후 현장에 도착, 예인을 시작, 오전 740분경 남해군 미조항에 안전하게 입항시켰다.

박영기 남해어업관리단장은 파도가 2~3m로 높아 상황이 열악했지만, 인명 사고를 막기 위해 즉각적으로 구조 활동에 나섰다, “앞으로도 국내외 어선들의 불법조업 지도·단속뿐만 아니라 먼 곳에서 조업 중인 국내어선들의 안전 조업과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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