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29일까지 코엑스에서 ’소금박람회‘ 개최
해수부, 29일까지 코엑스에서 ’소금박람회‘ 개최
  • 박종면 기자
  • 승인 2015.08.26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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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염 우수성 홍보 통한 소비활성화 기대
▲ 2015 소금박람회가 26일 개막했다. 해양수산부와 전라남도·신안군·영광군은 29일까지 ‘2015 소금박람회’를 공동 개최한다. 이낙연(오른쪽 두번째) 전남지사 등 관계자들이 26일 개막식 직후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박종면

2015 소금박람회가 개막했다.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 간 서울 코엑스 3층 C홀에서 ‘2015 소금박람회’를 개최한다.

소금박람회는 2009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업계의 가장 큰 행사로 올해 박람회는 천일염 주산지인 전라남도·신안군·영광군과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자신 있는 생산, 믿고 찾는 소비! 명품 천일염’이라는 슬로건 아래 천일염 우수성 홍보를 통한 소비활성화 및 판촉 강화를 목표로 하며, 50여개 기관·업체가 참여해 총 100개 부스가 개설됐다.

행사장은 천일염 기업관, 정책 홍보관, 천일염 역사관, 식생활교육관, 미용 체험관, 바이어 상담 및 선물 판매관의 총 6개관으로 구성됐다.

정책 홍보관에서는 기존의 다소 딱딱한 정책홍보 방식에서 벗어나, 즉석에서 스마트폰 앱으로 이력제 QR코드를 확인해 추첨을 통하여 경품을 제공하는 등 체험형 정책홍보로 준비됐다.

천일염 역사관은 인류 문명과 함께해 온 소금의 역사, 우리나라 역사 속에서 나타나는 소금의 다양한 모습, 소금산업의 미래상 등을 사진 형태로 전시하는 갤러리 존(gallery zone)으로 구성됐다.

천일염 식생활교육관에서는 매일 2회씩 김치명인과 함께하는 조리 시연 및 시식행사가 열리며, 건강한 천일염 섭취를 위한 식사습관 교육도 함께 이뤄진다.

천일염 미용체험관에서는 천일염을 이용한 족욕, 손 스크럽 등을 실제 해볼 수 있는 미용체험 코너 및 힐링체험을 위한 소금동굴 구조물을 설치해 관람객들에게 소금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특별 행사로 개막일인 26일 오후에는 307호 컨퍼런스 룸에서 ‘인류식생활의 근간, 갯벌 천일염’을 주제로 국제 학술심포지엄이 열렸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제 고혈압학회 회장을 지낸 미국 아인슈타인 의과대학의 마이클(Michal. H. Alderman)교수와 저명한 혈관학자이자 프랑스 디종 의과대학의 프랑소아 앙드레(François-André Allaert) 교수 등 세계적 석학이 참석하여 소금과 건강의 관계에 대한 최근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박성우 해양수산부 유통정책과장은 “이번 소금박람회를 통해 국민들께 국산 천일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천일염 산업이 다양한 분야에 걸쳐 더욱 활성화될 수 있는 계기를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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