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경제의 미래, 대한민국 친환경대전 개막
친환경 경제의 미래, 대한민국 친환경대전 개막
  • 백영대 기자
  • 승인 2014.10.2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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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24일 코엑스에서 246개사 참여 국내 최대 친환경박람회
환경 신기술발표회, 환경일자리 박람회 등 30여개 행사 동시 진행

 



미래 대한민국의 친환경 경제를 예견하는 친환경대전이 열린다.

환경부(장관 윤성규)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김용주)은 친환경산업 육성과 친환경생활문화 확산을 위해 21일부터 24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14 대한민국 친환경대전(ECO-EXPO KOREA 2014)'을 개최한다.

대한민국 친환경대전은 미래지향적 친환경제품과 친환경서비스, 친환경기술 전시가 어우러진 국내 유일의 환경융합전시회이자 국내 최대 규모의 친환경박람회다.

올해 친환경대전은 친환경기업과 단체 246개사, 716개 부스가 참여하며 실생활과 밀접한 친환경 제품과 기술을 소개해 국민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뒀다.

LG전자, 르노삼성자동차, 도요타자동차 등은 저탄소 친환경가전제품과 친환경자동차를 선보이며 환경마크를 인정받은 50여개의 중소기업이 다양한 친환경제품을 홍보한다. 

또한, 녹색매장으로 지정된 신세계, 이마트,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등 대형 유통사는 자사가 취급하고 있는 각종 친환경제품과 친환경 유통활동을 소개한다. 

이외에도 미세먼지 방지와 공기청정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는 ‘미세먼지 안심특별전’, 친환경의류와 소품을 전시하는 ‘에코패션전’, 창의적인 혁신제품을 소개하는 ‘친환경 창조경제관’ 등 다양한   전시가 이뤄질 예정이다.

친환경대전 기간 중에는 관람객이 동참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업사이클 전시회, 일자리 박람회, 환경신기술·녹색기술 발표회도 동반행사로 열린다.

특히, 폐현수막으로 만든 운동화, 폐의류로 만든 의자, 안전벨트로 만든 가방 등 다양한 업사이클 제품을 소개하는 전시회가 눈길을 끈다.

업사이클이란 기존에 버려지는 제품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차원을 넘어서 디자인을 가미하는 등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말한다.

또한 어린이와 학생들이 직접 친환경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태양광충전기 만들기, 친환경 공감교실 등의 행사가 열린다.

이밖에 80여개 환경기업이 참여하는 일자리 박람회, 녹색생활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포상하는 공모전, 친환경 건축자재 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친환경대전 행사는 국민들의 환경의식을 높이고 기업들의 친환경경영 확산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환경부 홍동곤 환경기술경제과장은 “이번 친환경대전에는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 대거 전시돼 국민의 친환경생활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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