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해양] 국립해양과학관과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지난 18일 경주시 소재 경북문화관광공사에서 동해안의 지속 가능한 해양문화관광 발전과 ESG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의 전문성과 상호 보완적인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협약 내용은 △ESG 경영 고도화를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 △ESG 기반 해양과학 콘텐츠와 문화관광을 연계한 활성화 사업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모델 구축 △기타 지역사회 발전 및 ESG 확산을 위한 공동 협력 등이다.
특히, 동해중부선 철도 개통으로 동해안 벨트가 완성되면서 두 기관은 동해권 해양과학과 문화관광 분야의 비약적인 발전을 기대하며, 다양한 문화행사 및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최해 국민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계획이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경북의 풍부한 역사, 문화, 자연 및 생태 자원을 체계적으로 개발하고 홍보하며,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문화관광 프로그램과 산업 개발을 이끌어가고 있다.
김외철 국립해양과학관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의 관광 인프라와 노하우를 활용해 동해안 해양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견고한 거버넌스를 함께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경주시에서 개최되는 APEC 정상회담을 계기로 경북도가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시점에서 동해안이 글로벌 해양문화 관광의 중심지로 우뚝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동해중부선 철도 개통에 따라 동해안 문화관광과 해양과학의 융합을 이루려고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