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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운협회, 인도 해운부와 양국 해운 협력 부분 논의

인도 해기사 공급 및 한-인도 해운협회 MOU 체결 추진

  • 기사입력 2024.12.05 09:09
  • 기자명 지승현 기자
한국해운협회와 인도 해운부 대표단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해운협회).
한국해운협회와 인도 해운부 대표단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해운협회).

[현대해양] 한국해운협회(회장 정태순)는 지난달 29일 서울 해운빌딩 10층 회의실에서 Sh. R. Lakshmanan 인도 해운부 차관보를 비롯한 대표단의 예방을 받고 양국 간 해운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인도 측은 자국의 해운, 조선, 항만 산업 현황과 발전 전망을 공유하며, 특히 인도 해기사들이 한국 선박에 승선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제안했다. Sh. R. Lakshmanan 차관보는 “한국과 인도 해운업계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양국이 상호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양국 해운협회 간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해 정보 교환, 지식 공유, 공동사업 개발 등 구체적 협력을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양창호 한국해운협회 부회장은 “한국은 해기 인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국내 해기사 양성뿐만 아니라, 우수한 외국인 해기사 육성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며, “인도의 유능한 해기사들이 한국 선박에 승선한다면 한국 해운업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또한, "MOU 체결에 대해서도 양국 해운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양측은 이번 회의를 계기로 한국과 인도 해운업계의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고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이번 논의는 양국 해운산업의 상호 보완적 발전 가능성을 확인한 자리로, 향후 양국 해운협회 간 MOU 체결과 구체적 협력 방안이 실행될 경우 양국 해운업계에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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