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양] 미식의 대명사로 자리 잡은 대서양 연어지만, 우리 식탁에 오르는 대부분 물량이 해외에서 온다는 사실은 국내 수산업이 풀어야 할 오랜 과제였다. 이러한 '연어 독립'의 과제를 최첨단 기술로 풀어내는 기업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 GS건설의 자회사인 에코아쿠아팜은 부산 기장군에 대규모 육상 순환여과양식(RAS) 시설을 구축하고, 국내 최초로 대서양 연어의 상업적 대량 생산에 나섰다. 특히, 단순한 1차 생산을 넘어 이종산업과의 과감한 기술 협력을 통해 생산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의 혁신을 꾀하며 K-블루푸드의 새로운 기준을 제
㈜코미팜(대표이사 문성철)은 지난 8월 초 [친환경 및 인체 친화적인 수산용 항균항충제 및 그 제조 방법(특허 제 10-2845449)]에 대한 특허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이는 포르말린 이나 염산과 같은 수산양식 현장에서 사용되는 유해물질을 무해물로 대체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로써 (주)코미팜은 [친환경 수산제품]을 개발 및 생산하는 전문 기업으로써, 수산용 백신 및 의약품까지 아우르는 전문기업으로 부상하게 됐다. 이번 특허는 식약처에서 인증한 식품첨가물을 이용하여 각 양식단계에 적용가능한 다양한 원료들을 배합하고, 랩(lab
[현대해양] 한국수산과학회는 지난 8일부터 9일 이틀 간 제주도의 휘닉스 아일랜드에서 「Innovations in Fisheries Technology among Asian Countries」 주제로 아시아 수산발전을 위한 국제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은 아시아 국가의 수산양식·자원·식품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청해 최신 연구 동향과 기술 발전을 공유했다. 특히, 아시아 지역의 해양 생태계 변화가 수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이를 대응하기 위한 각국의 연구 경험과 전문지식을 공유하는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심포지엄은 국내
[현대해양] “채소와 물고기가 만났다!” 국내 유일 연구 기반 아쿠아포닉스 스마트팜 기업이 농수산업의 새로운 미래를 열고 있어 화제다.서울대학교 박사급 연구진이 주축이 된 ㈜아쿠온(AQUON)은 어류 양식(Aquaculture)과 식물 수경재배(Hydroponics)를 융합한 첨단 농법인 아쿠아포닉스(Aquaponics)를 통해 지속 가능한 농수산업의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다.경기도 시흥시 거북섬에 위치한 아쿠온 제1공장. 이곳에서는 인삼, 버터헤드, 아욱, 샤프란, 아이스플랜트, 칠면초, 적치마 상추, 브로콜리 등 고부가가치 식물이
[현대해양] 지난해 수산업계 최대 관심사 중 하나는 김 수출 1조 원 돌파 여부였다. 2024년 한국의 김 수출액은 약 9억 9,700만 달러, 한화 1조 3,000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 수출금액을 경신했다. 이는 전년 대비 25.8% 증가하며 2년 연속 1조 원을 돌파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운 것이기도 하다. 이러한 성과는 김의 세계 시장 점유율 확대와 품질 향상, 그리고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의 결과라고 분석된다. 이처럼 최근 우리나라 수산물, 수산식품의 해외 수출에 날개를 달 수 있었던 것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
[현대해양] 한국수산회(회장 정영훈)는 11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2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정영훈 회장의 연임을 확정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지난해 사업 실적 및 결산을 보고한 뒤, 올해 추진할 사업과 예산을 확정했다.이날 총회에서 정영훈 회장이 한국수산회 회장으로 재선출됐다. 새로운 임기는 오는 4월 1일부터 2028년 3월 31일까지 3년간 이어지게 된다.정 회장은 2022년 4월 1일 회장으로 취임해 31일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었다. 이에 따라 한국수산회는 후임 회장 선출을 위한 절차를 진행했으며, 지난달 5일 제1
[현대해양]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오는 10일부터 31일까지 ‘규제개혁 아이디어 시민공모전’을 개최한다.공사는 국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낡고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해 새로운 유통환경에 걸맞은 도매시장으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만들고, 소상공인 및 협력사 등과의 상생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번 ‘규제개혁 아이디어 시민공모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공모전은 “도매시장 관리 및 운영”,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 “학교급식, 든든급식”, “일하는 방식 개선”의 4개 분야로 진행하며 공사와 도매시장에
[현대해양] ㈜코미팜(대표이사 문성철)이 수산용 동물용의약품 임상시험 실시기관으로 지정됐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수품원, 원장 양영진)은 2월 20일부로 코미팜을 수산용 동물의약품 임상시험 실시기관으로 지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수산용 동물용의약품으로 기업이 지정된 것은 이번이 네번째다. 수산용 동물의약품 임상시험 실시기관 임상시험 실시기관은 수품원이 국가적 인증기준을 갖춘 민간기업(기관)에게 엄격한 서류심사와 실사를 거쳐 지정서를 부여하게 된다. 이 기관에 지정되면 수산용 백신, 의약품, 화학제 등의 임상시험을 대행할
[현대해양] 수산 양식장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포르말린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항균·구충제를 개발한 기업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코미팜(Komipharm International Co., Ltd.)은 지난해 말 수산 양식장에서 질병 예방과 기생충 치료제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 포르말린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물질로 구성된 항균·구충제를 개발하고 특허출원을 마쳤다.양식장에서 사용하는 포르말린은 이에 노출된 노동자가 심각한 질병에 시달리며 산재 처리가 될 정도로 유해한 물질로 지목되고 있다. 학계와 업계에서 대체물질에 대한 특허와
[현대해양] 해적생물로 인식되고 있는 해파리를 이용한 식품 개발과 화장품 연구에 힘쓰고 있는 기업이 있어 화제다.‘본초강목’에는 해파리가 목의 염증을 가라앉히고 소화불량 증세를 완화한다고 소개하고 있다. 특히 해파리에 들어있는 콘드로이친 성분은 관절에 좋고 우리 몸에 꼭 필요한 필수아미노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슈퍼푸드로 소개된다. 또한 대표적인 저칼로리 식품으로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으며 뮤신이 장 속의 노폐물 배출을 도와 피부미용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그러나 해파리를 요리로 먹기 위해서는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하고 시간이 많이
[현대해양] 일본 수출을 포기하면서까지 김 포장지에 독도 표기하는 것을 고수해왔던 ㈜성경식품(대표 육현진)이 제12회 독도평화대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경상북도와 (재)독도평화재단은 3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 이병석 (재)독도평화재단 대표, 포항시장, 수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독도평화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번 독도평화대상 시상식에서 ㈜성경식품이 특별상, (사)독도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동도상, 김사열 전 경북대학교 교수가 서도상을 각각 수상했다.㈜성경식품은 자사 제품인 ‘지도표 성경김’
[현대해양] 지난달 14일 국회 본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수협은행을 포함한 수협중앙회, 해양환경공단,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한국수산자원공단,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해양수산연수원, 한국해양진흥공사, 한국어촌어항공단 등 9개 기관 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수산업과 수협에 엄중한 시기인만큼 수협 회원조합 상호금융 부실과 대출 연체율 증가 등 수협에 대한 질의가 집중됐다.임호선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북 증평·진천·음성군)이 포문을 열었다. 임 의원은 이날 “단위 조합별 적자가 심각하다.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