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양]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제38차 국제해저지명소위원회(SCUFN, Sub-Committee on Undersea Feature Names) 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한 인도양 및 남극해역의 해저 지명 6건이 승인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국제 해저 지명으로 등재된 우리나라 제안 지명은 총 67건이 됐다.국제해저지명소위원(SCUFN)는 전 세계 해저지형의 명칭을 제정·표준화하는 국제위원회다.이번 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제안해 승인된 지명은 인도양의 △김정호 해산(Kimjungho Seamount) △
[현대해양]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 조정희)은 다음 달 5일까지 ‘해양수산 분야 AI 활용 연구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경진대회는 해양수산 주요 현안(기후변화, 인구 소멸, 통상 갈등 등)을 대상으로, 해양수산 데이터를 활용한 AI 기반 분석 연구를 자유롭게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참가자는 KMI 생성형 AI활용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인공지능 활용 체계도 1식과 연구보고서 1식을 작성해 이메일(fish@kmi.re.kr)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심사를 통과한 제출물은 2차 구두 발표를 통해 최종적으로 7명의
[현대해양] 조선·해양 산업이 디지털화와 탈탄소화라는 거대한 흐름 속에서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조용하지만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기업이 있다. 바로 경남 거제 옥포동에 본사를 둔 주식회사 이삭(ISSAC E&C)이다.㈜이삭은 조선·해양플랜트 기술 서비스, 커미셔닝(Commissioning; 시운전), 엔지니어링에 이르기까지 선박의 전 생애주기를 관리하는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2010년 설립된 ㈜이삭은 조선소와 선주사 사이에서 기술적 연결 고리 역할을 해오며, 전통적 시운전 서비스에서
[현대해양] 대한민국해양연맹(총재 최윤희)과 한국해양전략연구소(이사장 정의승)가 주최하고 한국해양산업총연합회와 한국해운협회, 해양소년단연맹이 후원하는 ‘국가해양력 강화를 위한 선상 세미나’가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2박3일 간의 일정으로 열린다.국가 해양력 강화를 위해 대한민국해양연맹이 주관해 개최하는 이번 선상 세미나는 팬스타 그룹의 2만2000t급 크루즈페리 '팬스타 미라클'호를 타고 출항한다.이번 행사는 항해 체험 및 선상 세미나를 통해 국가 해양력 강화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對국민 해양력 관심도 제고와 지식 함양을 통한
[현대해양]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가 4일 미래 해양의 주역이 될 전국 중학생 80여 명과 함께 ‘KOBC 바다이음 탐험대’ 1기 발대식을 갖고 3박 4일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한국해양대학교(총장 류동근)에 모인 1기 탐험대원들은 ‘미래의 해양 인재가 될 나에게로 가는 여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첫발을 내디뎠다. 미래 세대가 해양의 가치를 내재화하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출범한 이번 탐험대는 협약에 따라 해진공이 사업 후원을, 초록우산은 사업 운영 및 관리를, 한국해양대가 관련 프로그램을
[현대해양] 해양 친환경 추진 시스템 전문업체 ㈜마스터볼트코리아(Mastervolt Korea Corporation)와 글로벌 전동화 전문기업 댄포스 그룹(Danfoss A/S)의 한국 지사인 댄포스코리아(Danfoss Korea)와 지난 30일 System Integrator 공식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친환경 선박 보급 확대와 전기화 전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차원의 기술 협력으로, 조선·해양 산업 내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댄포스는 인버터드라이브와 PM모터를 포함한 해양용 전력
해양수산부의 구명조끼 보급 사업을 앞두고 주목받는 기업이 있다. 부산과 김해에 기반을 둔 ㈜시울프마린은 자동팽창식 구명조끼 분야에서 인정 받는 기업이다. 1991년 설립 이후 30여 년간 ‘보다 안전한 바다’를 실현하기 위해 구명장비 개발 한길을 걸어온 이 회사는, 기술 혁신과 현장 밀착형 설계로 국내 해양안전 시장의 표준을 만들어가고 있다.김재홍 대표이사는 ‘기술은 결국 사람을 위한 것’이라는 철학 아래, 생명을 지키는 구명장비의 착용성과 실효성을 높이는 데 주력해왔다. 생명을 지키는 장비에 대한 고집스러운 철학은, 이제 해양안전
[현대해양] ‘영원한 코트의 황태자’로 대중에게 사랑받고 있는 전 농구 국가대표 선수 우지원 씨가 17일 해양환경공단(이사장 강용석)을 방문해 ‘해양환경의 미래가치를 창조하는 국민의 해양환경공단’ 홍보를 통해 탄소 중립 실현과 기후변화 대처에 일익을 담당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현재 세인트폴 국제학교 스포츠단 단장으로서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책임지고 국제적 인재 양성에도 일조하고 있는 우지원 씨는 영화와 각종 드라마에 출연을 타진 중인 것으로도 알려졌다.
[현대해양]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사회진출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행정기관 정책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이를 경험할 수 있도록 올해 청년인턴 총 200명을 채용한다고 20일 밝혔다.20일부터 본청 채용(40명)을 시작으로 지역 청년들이 고르게 참여할 수 있도록 각 소속 기관별 일정에 맞춰 채용할 계획이다. 응시 자격은「청년기본법」에 따른 청년(19세부터 34세까지)이라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본청 채용 원서접수는 20일부터 오는 31일 오후 6시까지 이며, 내달 서류전형 및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청
[현대해양] 해양환경 9개 NGO와 해양수산부 등 5개 해양환경분야 전문기관이 참여한 간담회가 지난 25일 한국프레스센터 서울클럽홀에서 개최됐다. (재)한국해양재단(이사장 문해남)이 주최한 이번 간담회는 해양수산부를 비롯한 4대 해양환경 전문기관과 NGO 단체가 모두 참여한 첫 공식 모임으로 해양쓰레기의 정의 문제부터 수거와 처리, 국민 인식 개선 등 해양환경 문제 전반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이날 함께한 9개 NGO는 ‘바다지기 후원사업’의 지원을 받고 있는 활동가와 봉사단체들로 제도적 미비점과 정부의 지원 부족 등으로 인
[현대해양]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가 지속가능한 금융체계를 수립하고 글로벌 인증기관인 DNV로부터 공식 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해운산업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해진공이 도입한 지속가능한 금융체계는 친환경 및 사회적 책임을 고려한 금융전략으로, ESG 자금 조달 및 사용 기준을 수립한 것이다. 해진공은 이를 통해 해운산업의 친환경 전환을 촉진하고, 무탄소연료 선박 투자, 친환경 항만 인프라 구축, 해상 풍력발전 설치선
[현대해양] 지난해 제때 이뤄지지 않았던 공공기관장 교체가 새해 들어 물꼬가 트일지 촉각이 곤두서있다.2024년에 임기가 끝난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장은 총 12명이다. 이중 교체가 된 곳은 7곳에 그친다. 나머지 5곳, 즉 절반에 가까운 곳(41.7%)이 새해 들어서까지 언제까지일지 모를 업무를 계속 이어왔다. 그러다 숨통이 트이기 시작한 것은 지난달 말이다.지난달 말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 원장에 전재우 해양수산부 기획조정실장을 임명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월 3일자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소추 이후 첫 공공기관장
[현대해양] 고려대학교 해상법 연구센터(센터장 김인현 교수)에서 제20회 수산해양레저법정책연구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구회는 30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온라인(ZOOM)을 통해 진행된다.이날 연구회에서는 3개 주제가 발표될 예정이다. 먼저, 최영재 프린세스요트 코리아 대표가 '국제요트 등록과 관련된 문제'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서, 박성환 전 경상북도 해양수산과장이 '대왕고래 시추 사업에 따른 어업 보상과 일본산 빵게 수입'과 관련된 쟁점을 다룬다. 마지막으로, 김인현 고려대 교수가 '어선 충돌사고 예방'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현대해양]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 이하 해진공)가 상생경영 우수기업으로 공식 인증받았다. 해진공은 20일 부산 본사에서 열린 ‘상생경영 우수기업 인증’ 수여식에서 해당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상생경영 우수기업 인증제도는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도모하는 기관을 평가하는 제도로, 한국경영인증원이 심사와 인증을 담당한다. 인증 부문은 △지역사회 상생 △협력사 상생으로 나뉘며, 지역사회 상생 부문에서는 우수 프로그램 보유와 상생경영 체계의 적정성을 기준으로 평가가 이뤄진다.해진공은 해운·항만·물류 등 해양 산업을 위한 생애주기
[현대해양] 국내 해상풍력 산업에서 필수적인 해상풍력지원선이 더 이상 수입에 의존하지 않는다. ㈜케이윈드솔루션이 한국 영해에 최적화된 27m급 한국형 작업자수송선(CTV, Crew Transfer Vessel) 건조를 본격화하며, 해상풍력 산업 자립화와 조선 산업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있다.국내 최초 한국형 CTV 건조 시작국내 해상풍력 산업에 새로운 전환점이 마련됐다. 해상풍력지원 전문 운송사인 ㈜케이윈드솔루션(대표이사 안정열)이 지난 10일 국내 최초로 한국 영해에 최적화된 CTV를 건조하는 용골 거치(Keel Laying)
[현대해양] 마리나(Marina)란 단어를 떠올리면, 바다와 자연이 주는 여유로움이나 요팅(Yachting) 같은 해양 레저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이 떠오른다. 마리나는 단순한 항구를 넘어, 요트와 레저보트를 위한 해양레저 활동의 종합 공간이다. 마리나 선박을 계류할 수 있는 시설과 레저 활동을 지원하는 숙박 및 서비스 시설까지 갖춘 복합 해양 레저 공간이기도 하다. 이러한 마리나 시설의 설계부터 안전진단 및 관리, 그리고 마리나 경영까지 수행하고 있는 국내 유일 기업인 ㈜대한이앤씨(대표이사 박주경)를 방문했다.대한이앤씨는 1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