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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3 09:13
[현대해양]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준설토 투기 용도로 쓰게 될 평택항 유휴수면 약 727만㎡(220만 평)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정부에 건의했다. 정부가 이 제안을 받아들여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할 경우 국내 최대 규모인 500MW를 생산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단지가 탄생하게 된다. 김동연 지사는 지난 21일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서울지원에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과 면담을 갖고, 이런 내용의 재생에너지 공급 확대 방안을 제안했다.김 지사는 평택항 활용에 대한 이점을 조목조목 설명하면서 “유휴수면을 잘 활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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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21 20:27
[현대해양] 국립부경대학교 대학원 해양생산관리학부의 어업계측공학연구실(지도교수 이경훈) 소속 학생, 연구원들이 최근 국내외 학술대회와 경진대회에서 잇달아 수상하여 연구 역량을 인정받아 화제다.이 연구실 김수정 학생(학·석사통합과정)은 최근 대만 가오슝과학기술대학교에서 열린 2025 아시아수산음향학회(AFAS 2025)에서 ‘혼획 저감 장치에 대한 상괭이의 명음 반응’ 연구로 최우수 포스터 발표자상을 수상했다.이와 함께 연구실의 김지연 연구원은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년 한국수산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유속과 유영자세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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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22:15
[현대해양] 제8대 한원희 총장이 4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18일 국립목포해양대학교를 떠났다.이날 열린 이임식에는 송하철 국립목포대학교 총장, 김종태 한국해기사협회 회장, 김인현 고려대학교 명예교수, 정종택 국립목포해양대학교 총동창회장, 황정호 한국스카우트전남연맹장 등 내빈을 비롯해 교직원, 재학생, 동문이 자리에 함께했다.이날 한 총장은 “변화의 시간 속에서 국립목포해양대학교의 역사를 만들어 갈 수 있었던 것은 전체 구성원들의 성원과 협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해양인의 정신으로 대학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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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8 15:16
[현대해양]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KECFT, 대표 박희정)은 오는 12월 9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IMO 규제 대응과 국내 해양·선박 산업의 미래 전략’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국제해사기구(IMO)의 강화된 환경 규제가 시행을 앞둔 가운데, 이번 행사는 ‘온실가스 감축 규제 대응과 친환경 선박·연료 혁신 기술’을 부제로 진행된다.IMO는 2027년부터 선박 탄소세를 도입할 예정이며, 탄소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선박에는 톤당 최대 380달러의 세금이 부과될 전망이다. 이는 사실상 노후 선박의 퇴출을 유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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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7 11:24
[현대해양] 국립군산대학교 조선해양전문인력양성사업단은 교내 조선공학과 교수와 재학생·졸업생, 도내 조선·해양 관련 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학·연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2025 워크숍은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고용 및 일자리 확대, 도내 조선·해양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 마련을 위해 추진됐다. 교육은 △산업 현장의 정보를 공유 △취업 및 인턴십 기회 확대 △멘토링과 진로 상담 △산학연 네트워크 형성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워크숍에 참여한 우종범 학생(군산대학교 조선공학과 4학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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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4 10:17
[현대해양] “바다의 생명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든다.”이 한 문장은 대한민국 해양바이오산업의 방향을 압축한다. 해양생명자원을 산업화해 미래 해양경제의 핵심 동력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한국해양바이오산업협회가 그 중심에 있다.2023년 해양수산부 인가를 받아 공식 출범한 협회는 해양바이오기업, 연구기관, 지자체, 정부를 연결하는 산·학·연·정 협력 플랫폼이자, 국가 해양바이오산업 발전 전략을 설계하는 정책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 초대 회장을 맡은 차형준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교수는 “바다의 미래를 열고 생명자원을 고부가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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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3 19:39
[현대해양]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국경을 초월해 이뤄지는 밀항·밀입국 및 산업기밀 유출 등 국경·국제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국·내외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이달 14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해양 국제범죄 대응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4회차를 맞은 이번 컨퍼런스에는 올해 미국연방수사국(FBI)·미해안경비대(USCG), 일본 해상보안청, 필리핀·대만 해경 등 10개 해외 치안·정보기관이 참여하며, 법무부, 대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지식재산처 등 국내 10개 기관 총 80여 명이 회의에 참석한다.컨퍼런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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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1 22:29
[현대해양]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어기구)는 10월 27일(월) 오전 10시, 국회 본관 5층 전체회의실에서 수협중앙회를 비롯해 수협은행, 한국어촌어항공단, 부산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 등 9개 해양수산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실시했다.이번 국정감사는 수산업과 수협이 중대한 전환기를 맞은 시점에서 진행된 만큼, 도이치모터스 대출 적정성과 회원조합 상호금융 연체율 증가 등 수협의 금융건전성과 경영투명성에 대한 질의가 집중됐다.이날 농해수위 의원들은 △사랑제일교회 및 도이치모터스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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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0 18:18
[현대해양]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원장 조정희)은 지난달 20일부터 31일까지 여수시 청소년해양교육원에서 ‘제12회 여수해양법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여수해양법아카데미는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념하고, 국제사회 요청에 따라 개발도상국의 해양정책 역량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2014년부터 시작된 국제 연수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해양법과 해양정책 분야의 전문지식 확산을 통해 국제해양 거버넌스 강화하고, 국가 간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개도국의 지속 가능한 해양발전과 인재 양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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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4 17:47
[현대해양] 한국해양수산연수원(원장 김민종)은 케냐 몸바사기술대학교(Technical University of Mombasa, 총장 Prof. Laila Abubakar)와 해기교육 분야의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달 2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연수원 측은 지난 10월 18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 현지 출장 기간 중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이에 앞서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은 케냐 몸바사기술대학교(TUM) 교원 10명을 초청해 올해 9월 8일부터 10월 2일까지 연수 교육을 진행했다. 당시 연수원은 케냐 교원을 대상으로 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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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1 16:07
[현대해양] 국내 유일 농수산업 특성화 국립대인 한국농수산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 2차 모집을 실시한다.원서 접수 기간은 지난 13일부터 오는 24일 오후 6시까지이며, 진학어플라이(www.jinhakapply.com)를 통해 진행된다. 제출 서류는 한국농수산대학교 교학과 입학팀으로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해야 하며, 마감일 소일분까지 유효하다.세부 모집 요강은 학교 홈페이지 ‘입학안내 → 모집안내 → 모집요강 → 신입생 모집요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전형을 통해 한국농수산대학교는 총 11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입학 관련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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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17 18:02
[현대해양] “세상에서 가장 안전한 바다를 만들겠습니다” 이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의 사명(미션)이다. 바다는 국가 물류와 수산업, 관광을 지탱하는 삶의 터전이다. 그러나 동시에 태풍, 해난사고, 환경오염 등 수많은 위험 요소가 잠재된 공간이기도 하다. 이러한 바다에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 바로 KOMSA다. KOMSA는 국민과 함께하는 해양교통안전 종합관리기관을 목표로 한다.KOMSA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법에 근거해 지난 2019년 발족됐다. 설립목적은 해양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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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8 15:43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준석)이 5년 만에 최대 규모 인재 채용에 나선다. KOMSA는 올해 하반기 신규직원 46명을 공개 채용한다. 이번 채용은 정규직 36명, 계약직 10명 규모로, 최근 5년 사이 최대 채용이다. 정규직은 ▲행정직 6명 ▲검사직 9명 ▲운항관리직 13명 ▲연구조사직 6명 ▲실무직 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KOMSA는 내년도 신사업으로 추진하는 어선원 안전‧보건업무와 국제 선박‧항만시설 보안(ISPS) 심사 등 조직기능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필요한 증원 인력 중 일부는 내부 공모로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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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1 14:26
[현대해양] 국립군산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은 지난달 27일 지역 해양생태계 보존과 해양생물 다양성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OCI홀딩스와 함께 산 및 전북지역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해양생태계 다양성 보존 체험활동을 운영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충남 서천 국립생태원 일대와 송림 해변 갯벌 체험장에서 진행됐으며, △허준욱 교수(국립군산대 해양생명과학과)의 특강 ‘해양생물 다양성’ △해양 정화 활동 △선택형 프로그램(갯벌생태계 속 생물탐색, 우리동네에 살아가는 식물의 생활탐구, 갯벌과 숲에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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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01 14:25
[현대해양]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안병길)는 지난달 29일 G7에 위치한 코비씨 워리나(KOBC WORINA)에서 전국해상선원노동조합연맹,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부산항운노동조합,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KOBC 바다영웅 모심(模心)」 (이하 ‘바다영웅 모심’) 사업 상생협력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양산업의 숨은 영웅을 기리고 돕는 데 나선다고 밝혔다.바다영웅 모심은 해진공이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사회공헌 브랜드로, 해양산업 최일선에서 땀 흘리는 선원과 항만 종사자 중 특히 순직/장해선원 유가족과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분들을 체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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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4 13:59
[현대해양]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지난 23일 통영항여객선터미널에서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섬 지역 생활물류 운임지원사업’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경상남도와 통영시가 공동 주최했으며, 여객선터미널을 찾은 섬 주민과 귀성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현장에서 홍보 리플렛을 배부하고 사업 취지와 신청 방법을 안내하여 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였다.‘섬 지역 생활물류 운임지원사업’은 명절 등 배송 물량이 급증하는 시기에 섬 주민의 택배 추가 배송비 부담을 줄여주는 제도로, 주민 생활복지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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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6 18:53
[현대해양] 완도군은 지난 12일 완도해양바이오본부에서 박지원 국회의원과 이철 전라남도의회 부의장, 김양훈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박희연 해양바이오본부장, 유장영 더풀문주식회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캐나다 수출 선적식을 진행했다. 이날 선적식에서는 전복을 가공한 순살 자숙 전복, 슬라이스 자숙 전복 등 3톤(8만 4천 불, 한화 약 1억 2천만 원)이 수출됐으며 캐나다 T&T 슈퍼마켓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T&T 슈퍼마켓은 1993년 캐나다 밴쿠버에 설립된 최대의 아시안 식료품 마켓 체인으로 캐나다와 미국을 포함, 북미에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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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6 18:53
[현대해양]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수산물 수출 확대 및 신규 바이어 발굴을 위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Seafood Expo Asia 2025」에 참가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Seafood Expo Asia’는 세계 주요 해양 무역 허브인 싱가포르에서 매년 개최되는 수산전문 박람회다. 올해는 42개국 362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4천 4백여명의 바이어가 방문했다.통영시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수산물 소비시장인 동남아시아 공략을 위해 삼삼물산(주), ㈜통영푸드스토리, ㈜세양물산, 통영원어업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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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1 08:33
[현대해양]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용석)은 지난 9일 중앙내수면연구소와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멸종위기종 보호와 복원을 위해 본격적인 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국내 멸종위기종은 총 282종이 지정되어 있으며, 그 중 어류는 29종(Ⅰ급 11종, Ⅱ급 18종)이다.주요 내용은 △멸종위기종 복원 공동 연구 및 기술개발, △서식지 보전 및 관리방안 공동 연구 등 기관 간 연구 협력으로 향후 멸종위기종 복원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했다. 수과원 중앙내수면연구소는 금강에서 사라진 어름치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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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10 08:44
[현대해양]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극지는 인류에게 가장 가깝고도 먼 미지의 공간이다. 북극은 지하자원의 보고이자 2만여 종의 생물이 살아 숨 쉬는 바다이며, 남극은 지구 담수의 70%가 모여 있는 마지막 미개척 대륙이다.인천 송도에 자리한 극지연구소는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국내 유일 연구기관으로서, 지구 환경 변화와 인류 미래를 향한 탐구의 최전선에 서 있다. 해양과 대기의 상호작용을 추적하고, 빙하를 뚫어 과거 기후 기록을 복원하며, 극지 생물의 생존 전략에서 새로운 의약품 실마리를 찾는다. 차세대 쇄빙연구선과 남극 내륙 진